조엘 위트 미 국제전략연구센터 선임연구원은 "한.미 정상회담은 대북 정책을 둘러싼 양국간 의견차를 얼버무리는 수준에 불과했으며 한미간 의견 차이는 점차 표면화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위트 연구원은 26일 아태정책연구원 주최 심포지엄에서 이같이 말하고 "양국의 입장차는 하와이 대북정책조정회의에서 정면 충돌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국은 북한의 마약과 미사일 부품 등에 대한 해상 운송을 저지하기 위해 국제적 연대를 구축하려는 미국의 시도를 좌절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위트 연구원은 또 "한반도 에너지개발기구 집행이사회가 몇달째 못 열리고 있는 것은 미국내 강경파가 경수로 건설 공사를 공식적으로 중단하자고 주장할 것을 우려해 한국 정부가 회의 개최를 피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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