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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성향 한나라 의원 탈당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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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나라당의 일부 개혁 소장파 의원들이 탈당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신당 논의가 새로운 국면을 맞았습니다.

정가 이모저모를 양만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진보 성향의 한나라당 의원 5, 6명이 오는 26일 전당대회가 끝나면, 탈당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김부겸 의원은 "정치적인 의미에서 한나라당의 지구당 위원장직을 사퇴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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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연쇄 탈당해서 당을 새로 만들거나, 여권의 신당파와 손을 잡는 방안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개혁신당을 추진하고 있는 재야 인사들이 내년 총선 출마 예정자 120명의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이광철/범개혁신당 추진본부 준비위 : 기성 정치인들로는 이 나라 정치를 새롭게 변화시킬 수 없다는 국민적 동의가 있기에 모든 개혁세력의 힘을 모아 우리의 길을 가고자 한다.}

민주당 구주류는 출마 예정자들이 자신들의 지역구에 집중돼 있다며 표적 공천이라고 반발했습니다.

인권위원회에 대한 국회 법사위 보고에서 외국인 인권을 둘러싸고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김용균/한나라당 의원 : 외국인의 경우에는 어느 정도의 차별은 원초적으로 불가피하다.}

{김창국/국가인권위원장 :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처우 문제가 국제적으로도 문제가 되고, 개선이 안 되면 국익에도 크게 손상이 간다고 생각합니다.}

NEIS 파동과 이라크 전쟁 파병 반대 등을 두고 의원들의 추궁이 이어지자, 김창국 위원장은 "인권위가 기득권층이 납득할 현실적인 결정을 하면 존재할 의의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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