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송금 특검 수사를 놓고 여.야가 팽팽한 설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김영일 사무총장은 16일 주요 당직자 회의에서 청와대와 민주당 핵심부가 총출동해 특검방해 책동을 벌이고 있다며, 특검은 2차례 할 수 있는 기간연장을 최대한 활용해 실체적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상배 정책위의장도 청와대와 여권의 수사기간 연장반대는 법치주의를 유린하는 행위이므로 즉각 중단돼야 한다면서 특검의 기간연장 요구는 특검법에 따라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남북 정상회담을 사법적 심사의 대상으로 삼는 것은 부당하다며 특검수사 연장과 김대중 전 대통령 조사에 대한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정대철 대표는 특검이 수사에 박차를 가하면 열흘 안에 수사를 끝낼 수 있다며 이번주 초 노무현 대통령을 면담해 특검수사 연장에 반대하는 입장을 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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