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도 자체 미사일 방어능력을 시급히 갖춰야 하며, 정부는 이를 위한 중.장기 계획을 갖고 있다고 차영구 국방부 정책실장이 말했습니다.
차영구 실장은 10일 오전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하고, 현재까지 미국으로부터 MD체제에 참여하라는 제의는 없었지만 미국의 요구와 관계없이 우리의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차영구 실장은 미국이 무기 구매를 요청했다는 설에 대해, 꼭 미국의 패트리어트를 구매한다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좋은 무기라는 것은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차 실장의 발언은 국방부가 지난해부터 추진하려다 예산 문제 등으로 유보한 신형 패트리어트 미사일 도입 사업을 재추진할 가능성을 시사한 것입니다.
차 실장은 국방비 증액과 관련해 "외환위기 직전 수준인 국내총생산 대비 3.2% 선으로 내년 국방예산을 요청했고, 중.장기적으로는 3.5%까지 투자해야 미래에 대비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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