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송금 특별검사의 수사를 놓고 민주당 내 의견이 대립하고 있습니다.
김근태, 배기선 의원 등 민주당 의원 30명은 특검 수사가 진상 규명보다는 사법처리에만 주력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들은 대북송금이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한 평화비용이었다면서 진상은 밝히되 평가는 역사에 맡기는 것이 옳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박상천 최고위원은 특검은 독립적으로 수사해야 한다면서 정치권이 수사 방향에 대해 얘기하는 것은 간섭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 최고위원은 노무현 대통령이 어제 기자회견에서 특검수사에 기준을 정하는 듯한 말을 한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비판하고, 있는 사실은 독립적이고 객관적으로 수사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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