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노무현 대통령은 북한 핵문제가 꼬이면 이른바 추가적 조치도 취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노대통령은 요미우리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도쿄 이승열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어제(2일) 일본의 요미우리 신문과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 핵문제 해결과 관련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에서 표명된 "추가적 조치"가 최악의 사태가 되면 실시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이에 대해 북한이 핵위기를 고조시킬 경우 엄중한 대응책이 취해질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이와 함께 노무현 대통령이 미일 정상회담에서 언급된 "보다 강경한 조치" 역시 이와 비슷한 성격으로 해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추가적 조치"라는 말에대해서도 노무현 대통령이 미국의 교섭력을 높이는데 상당히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의미를 부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이 신문은 노무현 대통령이 대북 제재와 관련해서는 실제로 있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즉, 노무현 대통령은 이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금은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평화적 해결을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요미우리 신문은 오는 6일부터 시작될 한일 정상회담에서는 북핵 문제 이외에 제4차 문화개방과 한일 자유무역 협정 교섭등도 중요 의제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