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청와대가 이제 교육 문제에 직접 손을 대기로 했습니다. 대통령 직속 ´교육혁신위원회´를 설치해서 갈등을 풀어나가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정승민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 정책실은 참여정부 백일을 맞아서 발표한 `참여정부 100일 성과와 향후 중점과제´를 통해서 "누적된 사회갈등의 일시적 분출로 그간 대응이 미흡했다"고 자평했습니다.
두산중공업 분규와 철도 파업, 화물연대 집단행동, 그리고 나이스 즉 교육행정정보시스템 시행혼선 등을 대표적 사례로 꼽았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시행착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민주주의 원칙을 지키고 정착시키는 데에는 인내와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나이스 실시로 불거진 교육계 내부 갈등의 심각성을 인정하고 대안으로 대통령 직속 `교육혁신위원회´를 설치해 교육주체들의 의견을 수렴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청와대는 또 "노사문제에 대해서 지나치게 노동계 입장을 수용하고 있다는 비판을 잘 알고 있지만 노사의 불법행위를 법에 따라 처리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동시에 지속된 경기침체로 서민경제에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특히 부동산 가격상승에 따른 주택시장 불안정을 문제점으로 꼽았습니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향후 역점 추진과제´로 서민.중산층 대책 강화와 부동산 가격 안정, 그리고 금융.시장개혁 지속 추진을 천명했습니다.
아울러 공기업 구조개혁의 합리적 추진과 국가 비상대응 시스템 구축 등도 주요과제로 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