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노무현 대통령은 또 일문 일답을 통해 불법 사실은 없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장수천 채무를 정리하는 과정에 대선 잔여금이 사용됐다는 의혹도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최선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기자들과의 일문 일답에서 먼저 생수회사 장수천과 관련한 채무 상환 과정을 집중적으로 설명하며 불법행위가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대가를 주고 받은 적도 없으며, 땅 매입자들도 자신들의 필요에 따라 땅을 샀고 그 가격도 실거래가에 따른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노대통령 : 호의적인 거래가 있었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가격을 달리 하거나 그밖의 거래가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특히 대선 잔여금이 쓰였다는 일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노대통령 : 너무나 투명한 돈입니다. 제가 무슨 배짱으로 국민들이 모아서 준 돈으로 개인 용도에 쓸 수 있겠습니까.}
또 지난 97년 장수천 채무와 관련해 당시 기업 리스에 전화를 걸어 채권 상환을 연기 해달라고 압력을 넣었다는 대목에 대해서도 해명했습니다.
{노대통령 : 제가 전화를 했는지 안했지 잘 기억에 없지만, 제가 간청을 했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98년 11월에 제가 국민회의에 입당했으니까 그 당시 나는 그야말로 백수였습니다. 그때 그것이 압력이 될 수 있겠습니까?}
노 대통령은 끝으로 제기되는 의혹들이 객관적인 사실에 근거하지 못하고 있다며, 청탁과 이권을 매개로 일을 처리한 적이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