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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건평씨 땅 대통령 소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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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런 가운데 한나라당은 노무현 대통령이 남의 이름을 빌려 고향, 진영에 임야를 보유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를 입증하는 증거라며 녹취록까지 공개해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최선호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이 실제로는 노무현 대통령의 것이라고 주장한 경남 진영 신용리의 임야 8,700평입니다. 등기부 상에는 지난 96년 진영에 사는 백승택씨가 사들인 것으로 돼 있습니다.

한나라당 김문수 의원은, 지난해 대선 때 이 땅의 전 주인인 김기호씨로부터 "지난 94년 노건평씨에게 이 땅을 팔았지만 실소유주는 노 대통령"이라는 진술을 얻어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이 공개한 녹취록에는 1년 뒤인 95년, 부산일보 커피숍에서 김기호씨가 노 대통령과 건평씨를 직접 만났으며, 이 자리에서 노 대통령이 땅 매매 계약을 취소하자고 제안했다는 내용도 담겨 있습니다.

또 김기호씨는 등기부 상의 주인으로 기록된 백승택씨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한다고 말한 것으로 돼 있습니다.

{김문수 한나라당 의원 : 본인이 찾아와서 자발적으로 그 녹취록에 나와 있는 내용을 다 자수를 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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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사는 김기호씨는 언론과의 접촉을 피한 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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