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지난 이라크 전쟁에서도 입증됐지만 현대전의 승패는 정보의 양이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우리 군도 정보수집능력을 키우기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김우식 기자입니다.
<기자>
모양은 물론 소리까지도 새를 빼다 박은 물체가 날개를 펄럭이며 날고 있습니다. 박쥐 모양부터 ,소형 헬리콥터까지 다양한 비행물체들이 하늘을 누빕니다.
장난감처럼 보이지만 모두 실시간으로 지상 상황을 찍어 보내는 정보 수집 장비입니다.
실전에서 사용하는 무인 항공기의 모델입니다. 적외선 카메라와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GPS까지 장착하고 있습니다.
군은 지난해부터 중대형 무인항공기를 군단급 부대에 투입했습니다. 오는 2010년까지는 사단급 부대에도 이러한 소형 무인항공기를 보완해 실전, 배치할 계획입니다.
{정선기/육군정보학교 전투발전처장 : 인명피해 없이 실시간 적진을 감시할 수 있고 또한 저고도 로 비행하기 때문에 레이더망을 피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현재 우리 군의 고공 정찰 능력도 평양에 있는 축구공을 분간할 수 있는 수준까지 향상됐습니다.
그러나 북한의 미사일 실험이나 핵처리 징후 등 대부분의 대북 정보는 미군 정보장비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군은 공중조기 경보통제기 도입을 내년으로 앞당기고 소형 무인항공기와 첩보위성도 빠른 시일 내에 국산 기술로 개발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