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2일 해외공관장 부부들과 만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요즘 문화적 충돌을 많이 느끼면서 비서실장과도 다투고 논쟁을 많이한다고 밝혔습니다.
노 대통려은 특히 한총련의 광주 시위와 관련해 경호 때문에 국민과 지도자가 멀리 떨어지지 않는 민주주의 사회를 만들어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또 스웨덴 팔메 수상의 저격 사건을 예로들며 지도자의 사고에도 불구하고 시스템과 메뉴얼만 있으면 그대로 돌아가는 사회를 소망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런 소망이 대통령이 되고나서 마음대로 되질 않는다면서 참모진들과 입씨름 할 일이 많아도 이겨내면서 진정한 민주주의를 실천해 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노 대통령은 주재국 외교관들에 대한 신뢰에 따라 국가적 이익 관계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며 국가 이미지를 한단계 높이는데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번 방미 과정에서 우리나라의 국력에 대한 기대 때문에 큰 호의를 받았다면서 한때 비난했던 지도자들에게 까지도 국력 향상에 대한 마음의 고마움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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