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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신당 창당 '신-구주류' 갈등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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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은 노무현 측근이 몇몇 인사들의 이름을 대면서 함께 못갈 사람이라고 말한 사실이 공개돼 당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구주류는 신주류의 속내가 드러났다며 강력하게 반발했습니다.

윤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통령 측근인 이강철 민주당 대구시 지부장이 구주류 인사 5명의 이름을 거명하며 신당을 함께 할 수 없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구주류측은 격렬하게 반발했습니다.

인위적 인적 청산을 바라는 신주류측의 의도가 드러났다는 것입니다.

{유용태 민주당 의원(구주류) : 인적 청산을 하겠다고 신당을 만드는 것 아닌가, 신당의 목적이 그거 아닌가...}

구주류 의원들은 이강철 지부장을 비롯한 이른바 '신주류 5인방'을 거명하며 해당 행위자로 징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봉합되는 듯했던 인적 청산론이 다시 불거지자 신주류측은 당혹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구주류 일부 인사들에 대해 불편한 감정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 시점에서 불필요한 갈등이 제기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신주류 핵심의 판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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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민주당 의원(신주류) : 유연하게 공존을 도모할 것입니다. 다만 신당 창당이 역사적 대세라는 점을 생각해서 그에 걸맞는 노력이 필요하겠죠.}

지난 주 결성된 신당 추진 모임은 오늘(21일) 저녁 모임을 갖고 운영위원단과 지도위원단 구성을 마무리 지을 예정입니다.

또 이달 안에 당내 신당 추진기구 설치를 위한 당무회의 소집을 강행할 예정이어서 신구주류간의 표대결이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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