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방문길에 오른 노무현 대통령이 오늘(12일) 새벽 뉴욕에 도착했습니다. 첫 공식일정으로 이시각 현재 동포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정승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 일행을 태운 특별기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뉴욕 존 에프 케네디 공항에 착륙했습니다.
부인 권양숙 여사와 함께 트랩을 내려온 노대통령은 장거리 비행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활기찬 모습이었습니다.
허바드 주한 미 대사와 한승주 주미 대사등이 공항에 나와 노대통령 내외를 따뜻하게 영접했습니다. 대통령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붉은 카페트를 깐것을 제외하고는 실무 방문인 점을 감안해 의장대등을 동원한 환영행사는 생략했습니다.
노대통령은 도착 직후 곧바로 숙소인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로 출발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잠시 뒤 미국 방문 첫 공식일정인 동포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어 경제 5단체장과 재계 총수등 이번 방미에 수행한 경제 사절단과 비공식 만찬을 가질 예정입니다.
노 대통령이 국내외 굴지의 재계 인사들과 직접 자리를 함께 하는 것은 취임이후 처음 있는 일로 경제 세일즈 외교를 위한 역할 분담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첫 방문지 뉴욕에 도착한 노 대통령은 우리시각으로 오늘 밤 뉴욕 증권거래소를 방문한 뒤 9.11테러 현장에 들러 헌화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