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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신구세력 힘겨루기... 강경파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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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신당의 성격과 참여범위를 놓고 민주당내 신.구 세력간의 힘겨루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6일)은 당 중진들이 속속 입장을 표명하면서 강경론이 다소 주춤했습니다.

양만희 기자입니다.

<기자>

신당 문제가 민주당 공식기구에서 처음으로 공론화됐습니다.

정대철 대표는 "민주당의 정신을 계승하는 사람들이 모두 함께 가야 한다"면서 통합신당론을 지지하고 나섰습니다.

{정대철 민주당 대표 : 특정인이나 특정 세력의 전유물도 아니고 일부 세력의 기득권 보호막이 되어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구주류측도 거들었습니다.

{박상천 민주당 의원 : 진보정당을 만들 것이 아니라면 개혁적 국민정당체제인 현재 민주당 법통을 깰 필요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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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방문 중인 한화갑 전 대표도 "당 바깥에 신당 추진기구를 만들자는 신주류측의 주장은 쿠데타적 발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신당파 의원들도 따로 토론회를 열었지만 당 바깥에서 신당을 추진하는 문제를 놓고 논란을 벌였습니다.

{천정배 민주당 의원 : 국민통합을 담당할 수 있는 세력의 총집결을 목표로 한다면 그것은 민주당 밖에 있는 세력하고도 논의해 볼 수 있고 협의해 볼 수 있는 거 아닙니까?}

{김근태 민주당 의원 : 당 밖에서 신당추진기구를 만들자 이런 얘기는 어떤 사람들이 개인적으로 하는 얘기지. 중론을 형성하거나 이런 것은 아니기 때문에...}

강경론자들은 다음 주 연찬회 등을 통해 동조세력을 키워나간다는 계획이지만 당내 반발도 그에 못지않게 커지고 있어서 돌파구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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