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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연로봉 재처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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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그렇다면 폐연료봉 재처리는 과연 무엇인지, 어떤 과정을 거쳐서 핵무기가 되는지, 북한은 어느정도의 핵탄두를 만들 수 있는지 김우식 기자가 자세히 설명해드립니다.

<기자>

폐연료봉 재처리란 원자로에 장착했던 연료봉에서 플루토늄을 추출하는 것입니다. 폐연료봉을 5cm 크기로 자른 뒤 질산을 부어 녹이면 우라늄과 플루토늄이 남게되고 여기서 플루토늄을 추출합니다.

북한이 쓰는 흑연감속 원자로의 경우 추출되는 플루토늄의 양은 적지만 순도가 매우 높아 핵탄두용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북한은 이미 지난 92년 핵탄두 1-2개를 만들 수 있는 플루토늄을 확보한 것으로 정부는 추정하고 있습니다.

현재 북한이 보유한 폐연료봉 8천여개,약 50톤을 재처리하면 핵탄두 4개 내지 6개를 만들 수 있는 플루토늄이 나옵니다.

재처리 시설을 24시간 가동한다면 5, 6개월 뒤면 플투토늄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방사능과 고열이 나오기 때문에 이 작업을 비밀리에 하기는 어렵습니다.

{김용수/원자력공학과 교수 : 재처리에 들어가면 열과 기체성 방사성 폐기물이 나옵니다. 그런 열들이 감지되지 않았다면 기본적으로 가동하지 않은 것이라고 판단할 수 있겠죠.}

또 플루토늄을 추출한다해도 고폭 시험을 거쳐 미사일에 실을 만큼 작은 탄두를 만들려면 북한의 기술수준으로는 최소 몇 년은 더 걸릴 것이라는게 핵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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