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과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대행, 정대철 민주당 대표, 김종필 자민련 총재는 17일 청남대 회동에서 대북송금 특검법등 정국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노 대통령과 3당 대표는 이번 회동에서 대북송금 특검법 쟁점가운데 북한 관련 인사는 익명 처리하고 비밀을 누설할 경우에는 처벌하는 쪽으로 개정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수사기간은 이미 합의된대로 최대 120일 까지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대행은 북핵 문제를 해결을 위한 3자회담에 우리나라가 제외된데 대해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대통령은 핵문제 해결이 시급한 만큼 일단 이렇게 풀어나가되 반드시 국익을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새 정부의 언론정책과 관련해 박 대행이 취재자유를 침해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주문하자 노대통령은 "언론과 정권의 관계를 정상으로 돌리기 위한 것이라면서 취재자유는 확실히 보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대통령은 18일 오전 청남대 반환행사에 참석해 소유권을 충청북도에 정식 이양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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