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도 물루노 3자회담에서 배제된 데에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어제(16일) 국회에서도 왜 우리가 빠졌냐면서 질타하는 의원들이 많았습니다.
김수현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에서는 한국을 배제한 북한과 미국, 중국의 3자회담을 정부가 수용한 데 대해 여야 의원들의 추궁이 잇따랐습니다.
{맹형규 한나라당 의원 : 명분과 실리의 문제라는 것,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박상천 민주당 의원 : 다른 나라가 인도적, 경제적 기원 내용 결정 다하면 우리 정부는 돈만 냅니까?}
{윤영관 외교통상부 장관 : 명분과 실리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의 생명이 걸려있는 안위가 걸린 문제라는 관점으로 보고 있습니다.}
윤영관 외교통상장관은 이어 비공개 회의에서, 지난달 미국 방문 때 미국측으로부터 북핵 3자 회담을 제의받았고, 일단 대화를 시작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이를 수용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화관광위에서는 방송위원회 구성을 놓고 여야간 공방이 이어졌고, 야당 의원들은 국정홍보처의 오보 대응팀이 언론을 길들이려는 것이라고 질타했습니다.
{정병국 한나라당 의원 : 무슨 기사 취합하는 데 7명이나 필요합니까?}
{조영동 국정홍보처장 : 오보 대응팀이 신문에 난 것처럼 어마어마하고 언론을 통제하려는 것이 아니다.}
국회는 오늘 법사위에서 법무부 업무 보고를 받는 등 10개 상임위원회를 열 예정이어서, 한총련 수배 해제 문제와 나라종금 로비의혹 수사 등 현안을 둘러싸고 논란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