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을 설득하는 노력과는 별도로 유엔은 북한의 인권개선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 우리나라는 결의문 채택에 불참했습니다.
제네바에서 장현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유엔인권위원회는 북한인권 규탄 결의문에서 북한에서 인권이 체계적이고 광범위하게 침해받고 있는데 깊은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유엔은 이런 인권침해를 하루빨리 개선하기 위해 유엔 전문기구가 자유롭게 북한에 접근할 수 있도록 허용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또 북한이 고문 방지협약 등 국제협약에도 가입하고 인도적인 이유로 탈출한 사람들에 대한 제제와 비인간적인 대우를 자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인권위 결의안은 53개 위원국이 투표권을 가지고 있었으나 우리나라는 표결에 불참했습니다.
표결불참에 대해 대표단은 남북관계의 전반적인 상황을 고려한 어쩔수 없는 전략적인 선택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연수/한국 대표단 : 현재의 상황을 고려해볼 때 지금으로서는 투표 불참이 어쩔 수 없는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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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가 표결에는 불참했지만 유엔이 처음으로 북한 인권문제를 결의하면서 북한 인권상황은 앞으로는 전과 다른 국제적인 압력을 받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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