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오늘(16일) 한일 축구전은 노무현 대통령 내외도 경기장에 직접 나와 관람했습니다. 노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축구협회장인 정몽준 의원과 오랜만에 만났는데 국가발전을 위해 함께 손잡고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신경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이 오늘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정몽준 의원과 만났습니다. 지난해 대선 직전 후보단일화 공조 파기로 결별한 뒤 넉달만입니다.
노 대통령은 정 의원과 악수를 나누고 어깨를 껴안으며, 정몽준 축구협회장의 특별 초청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정 의원과 함께 축구발전과 국가발전을 위해 함께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이자리에 오기 전에 정몽준 축구협회장의 특별한 초청을 받았습니다. 앞으로 함께 협력해서 한국 축구 발전과 또 국가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노 대통령은 축사에서 지난해 6월 축구가 우리에게 기적을 가져다 주었으며 월드컵 이후 한국과 일본 국민의 친근감이 훨씬 높아졌다고 평가했습니다.
따라서 오늘 깨끗한 경기를 펼치고 그 결과가 양국 국민간의 우의를 더 돈독하게 한다면 우리 모두가 승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경기장에는 노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와 정 의원의 부인 김영명 여사도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