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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다자회담, 다음주 베이징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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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다자회담 첫 회의가 다음주 베이징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다자회담은 한국이 배제된 채 북한과 미국, 중국 3자회담 형식으로 열리게 됐습니다.

이현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다자회담이 북한-미국-중국 3자회담의 형태로 오는 23일 베이징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한국과 일본은 북한의 요구에 따라 다자회담 시작단계에서 배제됐으며, 대북 경제지원 등 현안에 따라 나중에 참여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은 3자회담에 제임스 켈리 국무부 차관보를 파견하기로 했으며, 부시 대통령이 이런 계획을 승인했다고 뉴욕타임즈가 보도했습니다.

중국과 북한의 참석자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중국 외교부의 왕위 부부장, 북한 외무성의 강석주 제1부상 또는 김계관 부상 등의 참석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23일 첫회의가 앞으로 진행될 다자회담의 의제 등을 논의하는 탐색전 성격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한승주 신임 주미대사는 오늘(16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다자회담은 장기적인 과정이며, 결국 남.북한과 미.일.중.러 6자 회담으로 확대돼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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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은 다자회담에 참여하지 못하는 대신 미국과 협상전략을 토의하고, 미국으로 부터 매일 회담상황 정보를 제공받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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