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종일 청와대 국가안보보좌관은 북핵 문제와 관련해 "북한은 이라크처럼 유엔의 결의를 어기지 않았다"면서 "외교적 해결을 신중히 낙관한다"고 말했습니다.
라 보좌관은 청와대 소식지 `청와대 브리핑´을 통해 "북핵 문제는 처음부터 비관적인 상황이 아니라 북한이 안보위협 해소를 보장해달라는 요구를 해오면서 접근 방법의 차이를 보였을 뿐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라 보좌관은 "이제는 북한이 다자대화 방식에 호응해 올 수 있는 바람직한 상황이 조성되고 있는 것으로 본다"면서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긴 협상이 되겠지만 결국 평화적으로 해결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라 보좌관은 미 2사단의 한강이남 재배치 문제와 관련해 "경기 북부에 미군이 주둔하는 게 한미동맹의 상징처럼 비쳐지고 있다"며 "북핵문제가 해결된 뒤 공론화하자는 게 우리 입장이며 위기감을 가져야 할 상황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