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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이라크 전황 보도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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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와 미.영 연합군의 교전 상황을 상세하게 보도해 온 북한 관영 언론매체들이 후세인 정권붕괴와 이에 따른 혼란에 대해서는 일절 보도하지 않고 있습니다.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 조선중앙통신 등은 지난 11일 미군의 바그다드 진입 사실은 전했지만 이라크군이 완강히 저항하고 있다고 보도했으며 바그다드 함락 이후의 약탈행위 등은 아예 다루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 매체들이 이라크 전황 보도를 사실상 중단한 것은 이라크가 개전 3주만에 무기력하게 미국에 패배한 데 따른 충격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북한 언론들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위원장 추대 10주년과 김일성 주석의 91번째 생일 관련 행사 소식만을 집중적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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