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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나라종금' 의혹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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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는 오늘(7일) 고건 국무총리와 관계 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을 벌였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나라종금 로비의혹 사건과 이라크전 파병문제 등 주요현안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표언구 기자입니다.

<기자>

첫 질문에 나선 한나라당 최연희 의원은 검찰의 나라종금 로비사건 재수사는 검찰 중립화의 시금석이 돼야 한다며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조한천 의원은 "이라크전 파병 대가로 한반도 전쟁방지를 보장 받았느냐"고 묻고 "대북 가스공급 구상은 북한 핵문제를 해결하는 유력한 방안"이라며 적극적인 추진을 촉구했습니다.

이밖에도 여.야 의원들은 정치개혁과 경제위기 해결 방안, 그리고 현 정부의 언론정책과 설훈 의원의 20만 달러 수수설 폭로 등 정치적 의혹 사건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고건 국무총리는 답변에서 이라크 파병은 고심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미국과 사전 협의는 없었지만 전후 복구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금실 법무장관은 검찰의 사건 수사에 대해 자신은 간여하지 않을 것이고 부당한 외압에도 굴하지 않을 각오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내일은 통일외교안보분야 대정부 질문이 벌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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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여, 야는 오늘 총무회담을 갖고 법사위 간사들이 특검 수사대상과 기간 등에 대해 협상을 벌인 뒤 특검법 개정안을 오는 11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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