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개혁특위 소속 의원 17명은 7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의 개혁 논의가 표류하고 개혁안이 좌초될 위기에 있다" 며, 당 개혁안을 개혁 특위 원안대로 통과시키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현 지도부는 당 개혁안을 통과시킨 뒤 사퇴하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당 개혁을 주도할 임시지도부를 하루속히 구성하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개혁특위 간사인 천정배 의원은 "당내 일부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전당대회를 이른 시일에 추진하고 현 지도부로 전당대회를 치르자는 것은 국민 참여를 막고, 현재의 폐쇄적인 당 구조로 가자는 것" 이라며 조기 전당대회를 추진하자고 말했습니다.
7일 성명서에는 이강래, 천정배,신기남,이해찬,박양수, 이미경, 이재정 의원 등 16명이 서명을 했으며, 박병석 의원은 서명을 하지 않았습니다.
민주당은 지난 2월 21일 개혁 특위에서 당 개혁안을 당무회의에 제출했으나, 지구당 위원장직 폐지와 임시지도부 구성문제 등을 놓고 당내 의견이 조율되지 않아 아직 통과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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