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지역에서 급속도로 확산되는 괴질 때문에 국내외 주요 외교 일정이 잇따라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오는 13일 방한 예정인 리시엔룽 싱가포르 부총리가 자국내 괴질 확산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해 방문이 어렵게 됐다고 알려왔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14일부터 이틀동안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릴 예정인 21세기 한미위원회는 미국측 인사들이 참석 여부에 대한 확답을 보내오지 않고 있습니다.
주최측 관계자는 예전 같으면 2주전에 명단이 확정되나 지금까지도 참석여부가 유동적이라며 괴질 문제를 표면적으로 거론하지 않지만 일부 참석자들이 아주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14일 베이징에서 열릴 예정이던 세계경제포럼은 지역 회의인 중국비즈니스 정상회의를 연기했고, 24일 베이징에서 개최될 세계지식 재산권기구의 개최 여부도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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