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25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국군 공병부대와 의료지원단의 이라크전 파견동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나 반대여론이 확산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됩니다.
특히 한나라당이 동의안 처리를 연기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기로 해서, 파병 일정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민주당 내에서는 30명에서 50명 가량이 동의안에 반대 또는 기권할 것으로 예상되고, 한나라당도 개혁성향 의원들을 중심으로 상당수 반대표가 나올 것으로 관측됩니다.
민주당 문석호 대변인은 한미동맹 관계와 반전 분위기를 감안해 가능한 동의안에 찬성해 달라는 의미의 권고적 당론을 채택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 박종희 대변인은 "의원총회에서 당론을 최종 결정할 것´이라면서 25일 본회의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반대토론으로 의사진행을 방해하는 상황이 오면 동의안이 처리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민주당 김경재 의원은 자신이 주도해 제출한 `공병부대 파병 제외 수정안´을 채택할 것을 주장하고 있어, 막판 변수가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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