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라크 파병 결정이 내려짐에 따라 국방부는 곧바로 구체적인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공병과 의료지원단을 중심으로 7백명 가량을 파병하되 그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김석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파견 동의안을 처리합니다."
조영길 국방부 장관은 오늘(21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파병 준비를 최대한 앞당겨 5월 중순 쯤 현지로 출발시키겠다고 보고했습니다.
{조영길 국방부 장관 : 최대한 노력을 한다면 한 6주까지는 단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신중론이 없지 않았지만 여야의원들은 대체로 적극적인 파병활동을 당부했습니다.
{이낙연 민주당 의원 : 선례를 잘 참고하셔서 타이밍을 놓치지 않기를 바랍니다.}
{하순봉 한나라당 의원 : 능동적으로 대처해주시고 10년전 걸프전 때 보냈던 우를 범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파병규모는 건설 공병 6백명에 의료지원단 백명을 합쳐 7백명 이내로 결정됐습니다.
파병비용 3백60억은 우선 예비비를 사용하고 전쟁 난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도 추가로 검토할 방침입니다. 파병 기간은 다음달 1일 부터 12월 31일 까지이지만 필요할 경우 조기 철수도 가능합니다.
부대 위치는 이라크와 주변 국가로 부대 안전을 고려해 미국과 협의해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파병부대는 우리 합참의장이 지휘하되 작전운용은 현지 미군 사령관의 통제를 받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