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여야 '특검법' 후속협상 착수...난항 예상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한나라당이 주도해서 통과시키고 노무현 대통령이 공포한 대북송금 특검법을 놓고 여야가 내용 수정을 위한 협상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각당마다 강경파들의 목소리가 높아서 당대당 협상 이전에 당내 조율이 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김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여야는 특검법 공포 직전 수사기간을 최장 100일로 줄이고, 피의사실 공표를 금지하는 등 일부 수정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수사 대상과 범위 등에서는 아직 입장 차이가 큽니다.

민주당은 대북송금 절차와 송금 상대방은 수사 대상에서 제외하고, 중간 발표도 없애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고, 한나라당은 국민의 알 권리를 들어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이상수 민주당 사무총장 : 특검이 됐으니 지엽적인 문제에 구애받지 않고 국민의 알 권리, 국익을 조화시키는 선에서 협상을 해야 합니다.}

{박종희 한나라당 대변인 : 신뢰를 바탕으로 국민적인 특검이 돼야 합니다. 남북관계를 고려하고, 국익을 손상시키지 않는 선에서 전향적으로 협상할 겁니다.}

그러나 지도부 협상 내용에 반발하는 여야 내부 기류가 협상에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구주류와 일부 소장파들이 오늘(17일) 당무회의에서 신주류 지도부의 사퇴를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한나라당도 오늘 의원총회를 열어특검법 협상에 대한 의견을 모을 예정이지만 당내 강경파들의 목소리가 만만치 않아, 특검법 수정 후속협상은 이래저래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