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라의 달밤'이 전국관객 250만명을 돌파하는 등 흥행에 성공하자 영화가 촬영된 경북 경주지역이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17일 경주시에 따르면 '신라의 달밤'이 전국적으로 히트한 데서 착안해 서울의 한 여행사에서 경주 촬영지를 순회하는 무박2일의 관광상품을 내놓자 관광객의 예약이 몰리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오후 서울지역의 '신라의 달밤 촬영지를 찾아서' 첫 관광객 40여명이 경주를 찾았으며, 불국사 노래비 앞에서 불국동농악단이 공연을 하는 등 시민들의 환영행사가 열렸습니다.
여행사 관계자는 "이 여행상품을 내놓자 예약이 몰리고 문의도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신라의 달밤' 촬영지 중 관광객의 인기를 끄는 장소는 영화속 조직폭력배들의 야유회가 열린 감포솔밭해수욕장과 영화배경 장면이 촬영된 보문단지 물레방아, 대릉원, 첨성대 등에는 주말이나 휴일이면 관광객들이 붐비고 있습니다.
시 관계자는 "영화제작비중 13억원이 경주에서 쓰였고 관광객으로 인한 수입증가 등 영화를 통한 홍보효과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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