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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아트] '헤어 스프레이' 뮤지컬 vs 영화

뚱뚱한 여고생 트레이시가 댄싱 퀸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지난 달 뮤지컬로 첫 선을 보인 이 작품은 우리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요.

때를 맞춰 할리우드에서 제작된 영화 <헤어 스프레이>도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두 작품은 모두 주인공의 엄마 역을 남자 배우로 캐스팅했는데요.

한국판 뮤지컬에서는 개그맨 정준하 씨가, 할리우드판 영화 속에서는 스타 존 트래볼타가 뚱뚱한 엄마 역을 각각 맡았습니다.

영화와 뮤지컬의 차이점이라면 주인공을 시종일관 괴롭히는 벨마의 모습을 꼽을 수가 있는데요.

벨마는 뮤지컬 속에선 푼수기있는 모습으로 그려진 반면, 톱 스타 미셀 파이퍼가 맡은 영화 속 벨마는 독설과 모략으로 주인공을 괴롭히는 악역으로 나옵니다.

결말 부분도 장르의 특성에 맞게 차이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뮤지컬의 결말은 차별을 없애고 모두가 화합의 노래를 부르는 것으로 마무리 하고 있는데요.

영화의 결말은 어떨까요?

원작의 느낌을 열정적인 생음악으로 표현하는 뮤지컬!

시공을 초월하며 입체적인 볼거리를 제공하는 영화!

한 뿌리에서 나온 두 작품을 비교해가며 즐기는 재미가 쏠쏠하겠죠?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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