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 26시간 압수수색…조문객 20만 명 넘어 참사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경찰 수사는 얼마나 진행됐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무안국제공항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를 연결하겠습니다.정다은 기자, 경찰이 어제부터 공항 압수수색에 나섰는데 그거는 다 마무리된 거죠? 네, 어제 오전 9시부터 시작한 무안공항 압수수색은 스물여섯 시간 만인 오늘 오전 11시쯤 마무리됐습니다.경찰은 운항과 설계를 포함한 항공 관련 자료 일체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특히 사고 직전 여객기의 이동 경로와 상황을 살펴볼 수 있는 활주로 근처 CCTV 영상 등을 확보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확보한 희생자들의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 100여 점에 대해서도 유가족 동의를 얻어 포렌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경찰은 압수한 자료 등을 통해 착륙유도장치인 로컬라이저가 적절하게 설치돼 있었는지, 또 사고 직전 관제탑과 조종사가 주고받았던 교신 내용, 기체 정비 이력 등에 문제가 없었는지 살펴볼 예정입니다. SBS 2025.01.03 20:41
10년 전 문건 있는데…국토부 "아직 확인 중" 이번 참사의 피해를 더 키운 원인으로 지목된 방위각 시설 설치 규정을 놓고 국토부는 여전히 모호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무안공항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서 10년 전에 만들었던 보고서에서도 방위각 시설을 종단안전구역에 포함해야 한다고 명확히 지적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엄민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SBS 2025.01.03 20:39
모습 드러낸 엔진…'새 떼' 흔적 남았나 이렇게 사고 여객기는 새 떼와 부딪히면서, 엔진이 폭발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문제가 생겼던 그 엔진이 오늘 사고 현장에서 수거돼서 분석에 들어갔습니다.이 내용은 권영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SBS 2025.01.03 20:37
사고 전후 무안공항 '하늘 방향 CCTV' 정밀 분석해 보니 이 내용 취재한 신정은 기자 나와있습니다.Q. 조류 충돌이 사고의 1차 원인이라는 것은 지금까지 어느 정도 드러났지만 전후 과정이 어땠는지는 저희가 몰랐었는데, 이 CCTV가 진상을 밝히는 데 굉장히 중요한 단서가 될 것 같습니다?[신정은 기자 : 네, 그렇습니다. SBS 2025.01.03 20:37
[단독] "메이데이" 직전 새떼 포착…"여객기 10배 규모" 남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소식 살펴보겠습니다.저희가 어제 지금까지 공개된 것과는 다른 각도에서 찍힌 사고 직전 영상을 입수해서 여러분께 전해 드렸습니다.그런데 이 영상의 화질을 개선해서 정밀 분석한 결과 비행기 크기의 10배쯤 되는 거대한 새 떼가 사고 여객기와 충돌한 걸로 추정되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신정은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SBS 2025.01.03 20:34
옥상에서 "살려주세요"…다수 한때 고립도 올해는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이런 일이 좀 없었으면 했는데, 새해 시작부터 또 큰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현장 나가있는 취재기자에게 들어보겠습니다.신용식 기자, 불길이 초반에 빠르게 번져서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일찍이 불길을 다 잡았네요? 네, 다행히 현재 불은 모두 꺼졌습니다.하지만,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건물 외벽은 새까맣게 탔고, 유리창도 많이 깨진 상태입니다.불이 난 곳은 지하 5층, 지상 8층 규모의 복합 상가 건물입니다.지하철 역 바로 앞에 있는 데다 건물 안에는 병원과 식당, 은행 등이 입점해 있는데, 때문에 화재 당시 건물 안에 있던 많은 시민들이 고립되기도 했습니다.화재 당시 신고 건수도 1천 건이 넘게 쏟아졌습니다.소방 당국은 다수 인명 피해를 우려해 화재 발생 6분 만에 선제적으로 '대응 2단계'를 발령해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SBS 2025.01.03 20:28
전직 대통령들은…"소환조사 응하고, 영장 집행은 따랐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 발부부터, 집행 거부까지 헌정 사상 처음 있는 일들이 잇따라 일어나면서 과거 수사를 받았던 전직 대통령은 어땠는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박찬근 기자가 되짚어봤습니다. SBS 2025.01.03 20:27
"팡팡 폭발하며 순식간에"…분당 건물 화재로 240명 구조 오늘 오후 경기도 성남의 분당에 있는 지하 5층 지상 8층짜리 대규모 복합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그 안에 사람이 많았고 불길이 거세서 걱정이 많았었는데 240명 모두 구조됐습니다.먼저, 이태권 기자입니다. SBS 2025.01.03 20:25
여 '관저 행보' vs '작심 비판'…대부분은 침묵 여당 내부 분위기를 들여다보면 대다수 의원들이 침묵을 지키는 가운데 전혀 다른 두 기류도 읽힙니다. 윤상현 의원은 관저로 달려가 대통령 엄호에 … SBS 2025.01.03 20:20
'예외 없는 법치'라더니…사법체계 끝내 거부 검사 출신으로, 자신이 강조해 왔던 예외 없는 법 집행이라는 원칙을 스스로 깨트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비판은 거세지고 있습니다. 사법부가 발부… SBS 2025.01.03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