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격 맞은 듯 무너진 도로…'괴물 태풍'이 남긴 상처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태풍 힌남노가 지나간 지역은 곳곳이 무너지고 물에 잠기는 피해가 났습니다. 2시간 20여 분 태풍이 할퀴고 간 피해 현장은 처참했습니다. SBS 2022.09.07 07:57
13시간 버틴 첫 생존자 "아이들 때문에 포기할 수 없었다"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는데, 아이들 때문에 포기할 수가 없었다." 어제 경북 포항시 남구 인덕동의 침수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실종 14시간여 만에 생존 상태로 구조된 주민 A씨는 병원으로 가는 119구급차 안에서 아내에게 이 같은 고립 당시 심경을 전했습니다. SBS 2022.09.07 07:56
포항 지하주차장서 9명 구조…2명 생존 · 7명 심정지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침수된 경북 포항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차를 빼러 갔다가 실종 신고된 주민 등 9명이 구조됐습니다. 오늘 소방당국에 따르면 어제 오후 8시 15분부터 오늘 2시 15분 사이 구조된 9명 가운데 39세 남성 A 씨와 52세 여성 B 씨는 생존한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SBS 2022.09.07 07:55
물난리에 화재까지…"포스코 54년 역사상 처음" 태풍이 상륙했던 어제 오전에 큰 불이 났던 포항 포스코 제철 공장은 침수 피해까지 잇따랐습니다. 공장 전체가 물에 잠기면서, 직원 29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됐고, 출동한 소방대까지 발이 묶이기도 했습니다. SBS 2022.09.07 07:54
[날씨] 동해안 너울성파도 주의…추석 연휴 맑아요 강력했던 태풍이 지나고 오늘은 하늘 맑게 드러나겠습니다. 현재 제 옆으로는 포항 두호동의 모습이 보이고 있는데요, 어제는 포항에 시간당 100mm가 넘는 세찬 비가 내리면서 도로가 물에 잠기고 파도가 방파제를 넘어서 해안가를 덮치기도 했는데요, 오늘은 이렇게 모래사장이 드러나 있습니다. SBS 2022.09.07 07:53
자그레브, 첼시 격파…'K리그 출신' 오르시치 결승골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디나모 자그레브가 강호 첼시를 꺾었습니다. K리그 출신 오르시치가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자그레브는 전반 13분 만에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SBS 2022.09.07 07:53
[영상] '본인도 놀란' 신본기의 나이스 캐치! 프로야구 KT 2루수 신본기 선수의 몸을 던지는 환상적인 수비 함께 보시죠. 잡은 본인도 깜짝 놀랐나 봅니다. SBS 2022.09.07 07:53
'라스 결승골' 수원FC 6위로 도약…'파이널A' 보인다 프로축구 수원FC가 포항을 꺾고 파이널A 진출의 마지노선인 6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수원FC의 해결사는 역시 라스였습니다. 후반 16분, 무릴로와 2대 1 패스를 주고받은 라스가 찬 공이 수비를 맞고 굴절돼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습니다. SBS 2022.09.07 07:52
'미리 보는 KS'에서 SSG 웃었다…'3홈런쇼'로 LG 제압 프로야구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에서 선두 SSG가 화끈한 홈런쇼를 펼치며 2위 LG를 꺾고 다시 5경기 차로 달아났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SBS 2022.09.07 07:52
301명 개인정보 유출…통일부 "해킹 주체 파악 중" 최근 통일부가 주최한 국제행사에 참가했던 외교안보 분야 인사 300여 명이 해킹 피해를 입은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통일부는 누가 해킹한 건지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SBS 2022.09.07 0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