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 · 루사 경로와 닮은 꼴…해안 저지대 침수 우려 태풍 '마이삭'은 오늘 거제 부근에 상륙한 뒤에 아침에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 경로가 2002년 태풍 '루사', 또 2003년 태풍 '매미' 때와 비슷한데 두 태풍 모두 큰 피해를 안겼다는 점에서 미리 단단히 대비해야 합니다. SBS 2020.09.03 02:11
[제보] 철판 · 외벽 날릴 정도의 강풍…조형물 '와르르' 지금 SBS 시청하고 계신 시청자 여러분께서도 태풍 관련한 많은 영상들을 계속 제보해주고 계십니다. 장훈경 기자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장 기자, 어서 오세요. SBS 2020.09.03 02:07
하천 돼버린 도로에 갇혀버린 차량들…제주에 물벼락 '마이삭'은 제주에 엄청난 물벼락을 쏟아부었습니다. 불어난 물에 버스가 고립되고, 하천 주변 주민들이 대피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JIBS 김연선 기자입니다. SBS 2020.09.03 02:04
'초속 40m' 강풍 몰고 빠르게 북상…시간대별 위치? 자세한 태풍 소식, 기상 분야 취재하는 서동균 기자와 더 알아보겠습니다. 서 기자, 일단 이번 태풍 정확한 위치부터 좀 짚고 넘어갈까요? 현재는 거제도를 향해서 바짝 다가온 것으로 보입니다. SBS 2020.09.03 01:56
도로 한복판 떨어진 고압선…비바람에 제주 정전 속출 태풍 '마이삭'이 제주를 빠져나가긴 했지만, 제주에는 여전히 강풍이 몰아치고 있고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순간최대초속 49m가 넘는 강풍이 고압선까지 끊으면서 2만 가구 넘게 전기가 끊겼습니다. SBS 2020.09.03 01:54
[기상센터] 영남 해안엔 최대 초속 50m 강풍 '주의' 기상센터 연결해서 이 시각 태풍의 위치와 앞으로의 태풍 상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전소영 캐스터 전해주시죠. <캐스터> 네, 기상센터입니다. 레이더 영상 보시면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고 있고요, 특히나 제주와 남해안에는 최대순간풍속 초속 40m에 달하는 강풍이 불고 있고, 제주 산지에는 시간당 70mm 안팎의 세찬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습니다. SBS 2020.09.03 01:47
[주민 연결] "한산도, 폭우 · 바람에 문 밖에 못 나가요" 태풍의 영향권에 든 거제도 바로 옆에 있는 섬이죠, 통영 한산도에도 거센 비바람이 불어서 집 밖을 내다보지도 못할 상황이라고 합니다. 추봉리 봉암마을 김정호 이장님 연결해보겠습니다. SBS 2020.09.03 01:35
재난 위기경보 '심각' 발령…전국 2만 7천여 가구 정전 하늘길, 또 바닷길이 줄줄이 통제됐고, 위기경보도 최고 수준으로 높아졌습니다. 정부세종청사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화강윤 기자, 지금 정부 대처 상황은 어떻습니까? 네, 현재 재난 위기경보는 4단계 중 가장 높은 '심각' 단계가 발령된 상황입니다. SBS 2020.09.03 01:29
[양양 연결] 시간당 125mm 폭우…시가지 곳곳 침수 강원도 동해안에서는 태풍이 상륙하기도 전에 시간당 1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속초를 비롯한 시가지가 물에 잠기고 토사가 유출돼서 고속도로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SBS 2020.09.03 01:23
[포항 연결] 산사태 · 침수 우려…경북 470여 명 대피 경북 동해안은 지금부터가 이번 태풍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침수와 산사태 우려가 커지면서 경상북도는 주민 470여 명을 긴급 대피시켰습니다. SBS 2020.09.03 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