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처럼 학대하고도 '세종대왕'"…피해자의 절규 이런 가운데 성폭력 문제로 오늘 자리에서 물러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연극계에서 꽤 유명한 배우이자 세종대 교수인 김태훈 씨입니다. 학교에서 워낙 힘이 세서 세종대왕으로까지 불렸습니다. SBS 2018.02.28 21:12
'사제 성폭력' 천주교 공개 사과…종교계도 '미투' 불길 유명 배우, 유명 만화가의 감춰져 있던 과거도 놀랍지만 종교계의 성폭력 문제는 더욱 충격적입니다. 오늘 한국 천주교를 대표하는 주교회의 의장이 공개 사과했는데 그 불길이 다른 종교계로도 번질 조짐입니다. SBS 2018.02.28 21:00
박재동 "피해자 아픔, 생각하지 못 해…용서 구한다" 이렇게 뒤늦게나마 오달수 씨가 고개를 숙였고 역시 그동안 침묵해 오던 시사만화가 박재동 씨도 조금 전 성폭력 의혹을 처음 보도했던 저희 취재진에게 공식 사과문을 보내 왔습니다. SBS 2018.02.28 21:00
버티던 오달수 결국 사과 "상처 입은 모두에게 죄송" 우리 사회 성폭력을 고발하는 외침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희는 오늘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익숙한 얼굴이 꽤 있습니다. 이 가운데에는 뒤늦게 사과한 사람이 있고 대신 고개 숙인 사람이 있는가 하면 쏟아지는 의혹에도 아직 입을 닫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SBS 2018.02.28 20:59
이승훈 밀착 인터뷰 "매스스타트, 팀 전술이었다…역할 바뀌더라도 충실히 할 것" 동계올림픽 매스스타트 종목 초대 금메달리스트 이승훈 선수가 SBS 목동 사옥을 방문해 밀착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이승훈 선수는 응원을 해준 국민들에게 각별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메달 몰아주기'와 '특훈'에 대해 솔직하게 답했습니다. SBS 2018.02.28 20:53
5·18 특별법 위헌 소지? 송영무 장관 또 '답변 논란' 송영무 국방장관이 또 국회 답변으로 논란을 빚었습니다. 북한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의 방남 논란과 관련해 '불쾌하다'고 했는데 방남 반대가 불쾌하다는 건지, 정부 입장과 달리 방남 자체가 불쾌하다는 건지 여러 해석이 나왔습니다. SBS 2018.02.28 20:51
독일서 '디젤차 금지' 판결…빨라지는 배기가스 퇴출 디젤차를 처음 개발한 독일에서 깨끗한 공기를 위해 디젤차량의 운행을 금지할 수 있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기준치 이상의 배기가스를 뿜어내는 노후 차량이 대상인데 디젤차량에 대한 법적 규제의 근거가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SBS 2018.02.28 20:46
GM 비정규직 2백여 명 일방적 해고…대량실직 오나 한국GM이 이미 폐쇄 방침을 밝힌 군산공장의 200명 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해고를 통보했습니다. 대량실직이 현실화한 가운데 노조는 빗속에서 상경 집회를 열었지만 노사협상은 성과 없이 끝났습니다. SBS 2018.02.28 20:45
미국 "비핵화 목표 없는 북·미대화, 원치 않는다" 북·미 대화와 관련해 미국이 보다 구체적인 전제조건을 내놨습니다. 주한 미국대사 대리가 기자간담회를 자청하고 북한의 비핵화 목표 없는 북·미 대화를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SBS 2018.02.28 20:44
'30년 구형' 몰랐던 박근혜, 소식 듣고도 '무반응' 어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결심공판이 있었지만 박 전 대통령은 불출석했지요. 검찰이 징역 30년의 중형을 구형한 내용을 한동안 알지 못했던 건데 교정당국이 오후 늦게 알린 뒤에도 별다른 반응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BS 2018.02.28 2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