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승객 15명 미성년자…연말 가족 단위 여행객들 참변 보셨듯이 이 여객기에는 3살 아이를 포함해서 미성년자 탑승객도 15명이나 됐습니다. 연말을 맞아서 3박 5일 태국 여행상품을 이용한 가족단위 여행객이 많이 타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배정훈 기자입니다. SBS 2024.12.29 19:11
결혼 앞둔 예비부부, 3살 아이도…무안공항서 가족들 오열 이렇게 정보가 유가족들에게 빨리 공유되지 않으면서 유족들은 일단 이곳 무안공항에 모여들었고, 생존자가 더 있기 어렵다는 이야기에 오열했습니다. 사고 여객기에는 결혼을 3달 앞둔 예비 부부, 전남교육청 공무원들도 여럿 타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SBS 2024.12.29 19:08
탑승객 가족들 침통…"신원 확인 더디고, 대처 미흡" 일요일 아침 전해진, 믿을 수 없는 소식에 탑승자 가족들은 종일 애를 태워야 했습니다.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 것인지 정보를 제때제때 듣지 못해서 가족들은 더 답답함을 토로했습니다.신용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SBS 2024.12.29 19:05
[현장] 조명 켜고 막바지 수색 중…동체 훼손 심해 난항 무안국제공항에 나와 있습니다. 사고가 난 지 이제 10시간이 다 돼 가는데요. 어둠이 깊어지고 있는 만큼 현장에서는 조명을 켠 상태에서 여객기를 수색하는 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SBS 2024.12.29 19:03
공항 근처 '펑' 목격담…"조류 충돌 뒤 엔진 화재" 추정 국토부는 비행기록장치를 수거해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정확한 이유는 물론 면밀한 추가 조사가 필요하겠습니다만, 지금으로서 여객기가 조류와 부딪히면서 뭔가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습니다.이 내용은 이경원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SBS 2024.12.29 18:59
속도 못 줄이고 외벽에 '쾅'…활주로서 피할 틈 없었다 보신 것처럼 여객기는 정상적으로 바퀴를 내리지 못하고, 동체 착륙을 시도하다가 사고가 났습니다. 활주로에서 속도가 줄지를 않았고, 빠른 속도로 부딪히면서 폭발로 이어졌습니다.박예린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SBS 2024.12.29 18:56
[자막뉴스] 꼬리 쪽 탔던 승무원 2명 생존…기장은 6823시간 비행 경력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서 구조된 사람은 단 2명.각각 30대 남성과 20대 여성으로 모두 승무원입니다.승무원들은 사고 당시 비행기 꼬리 쪽에 있는 비상구 근처에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비행기 동체가 바닥에 충돌할 때 비행기 후미가 떨어져 나가면서 참변을 피한 것으로 보입니다.두 승무원은 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모두 서울 소재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병원으로 실려왔던 승무원 한 명의 상태에 대해 브리핑한 목포중앙병원은 머리가 찢어져 봉합했지만 의식은 명료했다고 밝혔습니다.[심재철 / 목포중앙병원 응급의학과장: 오셨을 때 의식 상태는 명료했습니다. SBS 2024.12.29 18:55
"내려오지 않은 랜딩기어"…바퀴 없이 동체로 활주로 착륙 사고 당시 현장 주변에서 촬영된 영상을 봐도 여객기의 랜딩기어, 그러니까 착륙을 위한 바퀴가 밖으로 나오지 않은 게 확인됩니다. 목격자는 여객기가 기울어진 채로 낮게 날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한소희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SBS 2024.12.29 18:54
관제탑 '조류 충돌' 경보 직후 '메이데이'…6분 만에 참사 태국 방콕을 떠나 무안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여객기는 착륙을 앞두고 공항 관제탑으로부터 조류 충돌 경고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그 이후 기장은 급히 조난 상황이란 걸 알렸고, 몇 분 뒤 안타까운 참사로 이어졌습니다.시간대별 상황을 박현석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SBS 2024.12.29 18:52
검찰, '무안 여객기 참사' 사고대책본부 구성 검찰이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했습니다.대검찰청은 오늘 오전 발생한 전남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신속한 피… SBS 2024.12.29 1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