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전국에 비…남해안·제주 호우예비특보 요즘 비 소식이 잦은데요.내일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오늘 이미 제주와 일부 남부지방에는 비가 오고 있는데요.당장 내일 새벽부터 남해안과 제주… SBS 2024.10.21 21:20
9백여 조각 모아 복원…대형 치미 첫 공개 백제시대의 가장 큰 사찰인 미륵사지에서 발굴한 기와, 치미가 오랜 복원 작업을 거쳐 처음으로 사람들에게 공개됐습니다. 높이가 143cm로 통일신… SBS 2024.10.21 21:10
심은경, '더 킬러스'로 6년 만에 한국 스크린 복귀 ▲ 영화 '더 킬러스' 주연 배우 심은경배우 심은경이 6년 만에 한국 영화로 관객들과 만납니다.심은경은 23일 개봉하는… SBS 2024.10.21 19:02
'뉴진스님' 윤성호 "승려 복지에 써달라" 1천만 원 기부 ▲ '뉴진스님'이라는 부로 활동 중인 개그맨 윤성호가 21일 대한불교조계종 산하 공익기부재단 아름다운동행에 승려복지기금… SBS 2024.10.21 19:02
[날씨] 내일 전국 비…남해안·제주 중심 강한 비 날이 종일 흐린 가운데 서울에도 간간히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오늘은 남부와 제주를 중심으로 비가 오다가 내일은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현재… SBS 2024.10.21 17:59
'생애 첫 월드시리즈' 오타니 "꿈 이뤘다…다음 목표는 우승" ▲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에서 승리해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한 뒤, 샴페인 샤워를 즐기는 오타니 쇼헤이오타니 쇼헤이는 이번 … SBS 2024.10.21 14:14
[날씨] 한낮 서늘하고 제주·남부 비…내일 전국 확대 오늘 아침은 어제보다 조금 더 쌀쌀했습니다.서울 기온이 9.7도까지 떨어지면서 연일 올가을 최저기온을 기록한 건데요.한낮 기온은 어제보다 조금 … SBS 2024.10.21 12:43
고 이병철 삼성 회장이 사랑한 유물과 그림, 부산에서 전시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4∼27일 부산 벡스코에서 박물관·미술관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기획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국의 박물관·미… SBS 2024.10.21 10:38
'디즈니 100년' 특별전, 아시아 최초로 서울서 개최 ▲ '디즈니 100년 특별전', 아시아 최초로 서울서 개최월트디즈니 컴퍼니의 지난 100년의 이야기를 가득 담은 … SBS 2024.10.21 10:37
"한강 교수님은 귀인이고 은인"…서울예대 제자가 전한 미담 ▲ 지난 17일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 참석한 한강"장애인인 저를 한강 교수님은 늘 마음 깊이 챙겨주셨어요. 사고로 제가 큰 수술을 받았을 때도 병원에 찾아오셔서 금일봉까지 놓고 가셨습니다."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소설가 한강이 서울예대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할 당시의 제자라는 김 모 씨는 한강 작가에 대해 지난 18일 언론 통화에서 "늘 고마운 선생님"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자신의 실명 등 개인정보를 밝히지 말아 달라고 요청한 김 씨는 서울예대 문예창작과 졸업생으로 "한강 교수님의 제자"라고 소개했습니다.한강은 2007년부터 2018년까지 이 학교 교수로 재직했습니다.그는 2010년대 초반 서울예대에서 한강의 소설창작론 수업을 들은 뒤부터 사제의 연을 이어오고 있다면서 "주제넘은 일일 수 있지만 교수님께 보은하는 마음으로 이렇게 연락을 드렸다"며 얘기를 이어갔습니다.김 씨는 앞을 전혀 볼 수 없는 중증 시각장애인입니다.문학이 좋아 문예창작과에 진학한 뒤에도 책을 점자나 컴퓨터의 음성인식기능을 이용해 읽어야 하는 등 학업이 쉽지 않았는데, 당시 한강 교수가 배려를 많이 해줘서 학교생활을 뜻깊게 할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하루는 한강 교수가 불러서 교수실로 갔더니 수업과 학교생활의 어려움에 대해 세심하게 물어보며 자연스럽게 당시 작가의 최신작인 소설 '희랍어 시간' 얘기로 대화가 이어졌다고 김 씨는 전했습니다."그 작품에도 저처럼 시각을 잃는 사람이 나오잖아요." 한강이 2011년 발표한 장편 '희랍어 시간'에는 시력을 잃어가는 남자인 희랍어 강사와 말을 잃어버린 여자 수강생이 나옵니다.작가는 두 인물의 만남과 교감을 통해 인간의 상실과 고통, 희망의 순간들을 섬세한 문장으로 보여줍니다.김 씨는 지금까지도 기억에 남는 가장 고마운 순간은 2019년 사고로 중상을 입고 수술을 받은 직후 한강 작가가 병문안을 왔을 때라고 전했습니다."제가 앞을 보지 못하는데, 거리를 걷다가 난간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은 곳에서 발을 헛디뎌 4m 아래로 추락하면서 크게 다쳤어요. SBS 2024.10.21 0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