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등 WTO 주요국, 러 규탄…"필요 조처 추진" 한국과 미국 등 세계무역기구의 주요 회원국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규탄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들 국가는 성명에서 러시아의 침공에 대해 최고 수준의 강력한 규탄 의지를 표명하는 한편, 즉각적인 철군 및 군사 행동 중지를 촉구했습니다. SBS 2022.03.15 23:33
우크라 "4차 평화협상 재개…휴전·철군 논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4차 평화협상이 재개됐다고 우크라이나 협상단 대표가 밝혔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문은 SNS를 통해 "협상이 진행 중이다. SBS 2022.03.15 23:32
15일째 포위 마리우폴서 차량 2천 대 탈출 AFP 통신에 따르면 마리우폴 시의회는 약 2천 대의 개인 자동차가 인도주의 통로를 통해 포위된 도시를 빠져나갔다고 밝혔습니다. 시의회는 SNS를 통해 "오후 2시 현재까지 약 2천 대의 차량이 마리우폴을 빠져나갔으며, 추가로 2천 대가량이 도시를 떠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SBS 2022.03.15 23:04
러 외무 "우크라 군사적 중립 지위 확보 위한 협상 진행 중"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무력 분쟁 중단을 위한 협상이 계속 진행 중이라고 러시아 외무장관이 밝혔습니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모스크바를 방문한 호세인 아미르압둘라히안 이란 외무장관과 회담한 뒤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우크라이나 정부가 최소 지난 8년 동안 돈바스 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벌인 전쟁을 중단시키려 하고 있다. SBS 2022.03.15 23:02
유엔 "300만 명 국외 탈출…어린이 난민 1초에 1명" 우크라이나 난민 수가 3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 가운데 절반가량이 어린이로, 아동 난민은 1초에 1명꼴로 발생한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유엔 산하 국제이주기구는 개전 일인 지난달 24일 이후 우크라이나를 떠나 국외로 탈출한 난민 수가 3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SBS 2022.03.15 23:01
미 "중, 러 지원하지 말라" 경고…대북 관여도 요구 우크라이나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중 외교안보 수장이 만났습니다. 미국은 중국 측에 러시아를 지원하지 말라고 거듭 경고하면서 북한의 추가 도발을 막기 위해서도 중국이 나서 줄 것을 요구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SBS 2022.03.15 20:30
러 국영방송 뉴스 도중…뛰어든 직원 손에 "전쟁 멈춰" 러시아의 침공에 반대하는 목소리는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러시아 안에서는 이런 움직임에 대한 탄압이 이어지고 있는데, 국영방송 뉴스 도중, 한 여성이 뛰어들어 '전쟁 반대'를 외치며 시위를 벌이는 일도 있었습니다. SBS 2022.03.15 20:25
2,400명 사망…우크라 시민들, 전사자에 무릎 꿇고 예우 벌써 20일째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들 무차별 포격하고 있는 러시아군이 수도 키이우를 거세게 압박하고 있습니다. 희생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어제 2시간 만에 중단됐던 두 나라의 4차 협상은 오늘 다시 열릴 예정입니다. SBS 2022.03.15 20:23
산모 태아 숨진 전쟁 범죄에…러시아는 계속 "조작된 연기자" 되풀이 지난 9일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마리우폴의 어린이/산부인과 병원을 폭격할 당시 골반을 크게 다쳐 다른 병원으로 급히 후송되었던 산모가 결국 당일 태아와 함께 숨졌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SBS 2022.03.15 18:36
[월드리포트] 오미크론 확산에 '제로 코로나' 흔들…중국의 딜레마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3월 14일 하루 동안 홍콩과 마카오 등을 제외한 중국 본토에서 3,507명의 확진자와 1,647명의 무증상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SBS 2022.03.15 1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