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 러시아와 새 군사협정…"군대 공유 등 가능" 보도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상원은 1994년 러시아와 맺었던 군사협정을 대체할 새로운 조약을 비준했습니다. 술탄 카말레트디노프 카자흐스탄 국방부차관은 "협정이 비준됨으로써 국가 안전보장을 위한 군대의 공유와 지역안보 위협과 도전에 대한 공동 대응력 제고, 국제기구 내에서 양국 간 군사협력의 강화 등이 가능해졌다"고 밝혔습니다. SBS 2022.02.17 23:09
"한국인들이 도망가지 않듯이 우리도 남아야 합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2월 16일이나 20일 러시아 공격이 예고 되는가 하면 러시아 군이 철수하거나,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공격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SBS 2022.02.17 22:23
러시아 "우크라 접경 군병력 복귀에 시간 걸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접경지 병력 철수 방침을 재확인하며 병력이 원부대로 돌아가는 데는 시간이 걸릴 거라고 밝혔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미국 등 서방이 러시아의 군 병력 철수 발표가 거짓일 가능성을 제기한 데 대해 "국방부는 병력 복귀와 관련해 명확한 일정을 갖고 있다"며 반박했습니다. SBS 2022.02.17 22:07
우크라이나 친러 반군 "정부군이 상륙작전 준비 중"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친러시아 반군이 정부군으로부터 포격을 받아 응사했다고 주장한 데 이어 정부군이 상륙작전을 준비 중이라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SBS 2022.02.17 20:50
벨라루스 대통령 "외부 위협받으면 핵무장할 수도" 알렉산더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핵무장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루카셴코 대통령은 오늘 국영통신인 벨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외부의 위협에 처하게 된다면 핵무기를 배치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SBS 2022.02.17 20:31
일본 "코로나 6번째 유행 정점 지나…입국 · 검역 규제 완화" 일본 정부는 코로나19의 여섯 번째 유행이 정점을 지났다고 보고 입국과 검역 규제 완화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오늘 오후 기자회견에서 현재 3천500명 정도로 제한된 하루 입국자 수를 3월부터 5천 명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BS 2022.02.17 20:27
러 언론 "우크라 동부 돈바스서 정부군 · 친러 반군 교전"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정부군과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 간 교전이 벌어지고 있다고 타스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오늘 우크라이나 동부의 도네츠크와 루간스크주가 포함된 돈바스 지역에서 휴전을 감시하는 '휴전·전선 안정화 문제 감시 및 조정 공동센터'에 파견된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 대표들을 인용해 이렇게 보도했습니다. SBS 2022.02.17 19:11
타이완, TSMC 인재 중국 기업 취업 막는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TSMC를 보유한 타이완이 중국에 첨단 기술 인력이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한 법적 장치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타이완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타이완의 대중 업무 담당 기구인 대륙위원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첨단 기술 인력이 중국에 취업하려고 할 때 정부 심사를 받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된 양안관계조례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SBS 2022.02.17 18:50
우크라이나 "친러 반군이 루간스크 마을 포격…유치원 등 피해" 우크라이나 군 당국이 현지시각 17일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반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루간스크 주의 마을을 포격했다"고 밝혔다고 로… SBS 2022.02.17 18:13
나토 사무총장 "러시아 병력 철수 · 긴장완화 신호 안 보여"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사무총장은 지금까지 러시아의 병력 철수나 긴장 완화의 신호는 보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오늘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 회원국 국방장관 회의에서 "러시아로부터 외교가 계속될 수 있다는 신호가 있지만 지금까지 철수나 긴장 완화의 어떠한 신호도 우리는 보지 못했다"라고 밝혔습니다. SBS 2022.02.17 1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