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이 '공동 정부' 원하는 이유…원조 유지 · 능력 부족 20년 만에 아프가니스탄에서 재집권한 탈레반이 이전 정부 지도자들과 손잡고 일종의 '공동 정부' 구성을 원하고 있습니다. 26일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이달 15일 친미 성향 아프간 정부가 탈레반에 정권 이양을 선언한 뒤 탈레반 간부들은 속속 수도 카불에 입성해 새로운 정부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SBS 2021.08.26 11:56
"총 맞아 죽을거야" 말에…미 학생 · 교사 격투기 방불 몸싸움 미국의 한 고등학교에서 백인 교사와 흑인 학생이 격투기를 방불케 하는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25일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켄터키주의 매리언 무어 고교에서 화학 교사와 그의 제자인 자미르 스트레인이 학교 복도에서 몸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다른 학생에 의해 촬영돼 소셜미디어에 공개됐습니다. SBS 2021.08.26 11:56
[Pick] 양떼로 만든 애틋한 '하트'…이모에게 전하는 마지막 선물 한 호주 농부가 세상을 떠난 이모를 위해 만든 영상이 많은 이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5일 영국 가디언 등 외신들에 따르면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가이라에 사는 벤 잭슨 씨는 코로나19 봉쇄령으로 인해 브리즈번에서 열린 이모의 장례식에 참석할 수 없었습니다. SBS 2021.08.26 11:35
미 대사관, 미 시민권자에게 "카불 공항으로 이동 말라" 경고 아프가니스탄 카불 주재 미국 대사관이 미 시민권자들에게 카불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으로 이동을 자제하라는 보안 경고를 발령했습니다. 미 대사관은 웹사이트에 "카불 공항 출입구 바깥의 보안 위협 때문에 미 시민권자들에게 공항으로 가는 것을 피하고 미 정부로부터 지시를 받은 경우가 아니라면 즉시 공항 출입구에서 떠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습니다. SBS 2021.08.26 10:55
[워싱턴 인사이트] 탈레반에 퇴짜 맞은 철수 시한 연장…아프간서 연락 두절된 미국인 1천 명은? 5시간이나 늦어진 바이든 연설..."철수 시한은 그대로 8월 31일" 지난 화요일 G7 정상과 아프가니스탄 문제를 논의한 뒤 진행될 예정이었던 바이든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은 원래 일정표에는 정오로 예정돼 있었습니다. SBS 2021.08.26 10:54
미 CDC "코로나 백신 미접종자 감염률 5배 · 입원은 29배"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의 감염률이 접종자와 비교해 5배가량 높다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밝혔습니다. CDC가 지난 5월 1일부터 7월 25일까지 로스앤젤레스에서 발생한 4만 건의 코로나19 감염 사례를 분석한 결과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의 감염률이 4.9배 높았습니다. SBS 2021.08.26 10:52
올 상반기 발전 분야 온실가스 배출 역대 최대 올해 상반기 전 세계 발전 분야 온실가스 배출량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런던 소재 환경문제 싱크탱크인 엠버는 최근 조사 보고서에서 올해 상반기 전력 수요와 전력 생산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이 코로나19 이전보다 5% 정도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SBS 2021.08.26 10:51
서른 된 너바나 앨범 표지 알몸 아기, '아동 포르노'로 밴드 제소 미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너바나의 앨범 표지에 알몸으로 등장했던 아기 모델이 서른 살 성인이 돼 밴드 멤버들을 '아동 포르노'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SBS 2021.08.26 10:49
아프간군 사령관의 NYT 기고…"우리는 배신당했다"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에 의해 무너진 아프가니스탄 정부군 사령관이 뉴욕타임스 기고문에서 "우리는 배신당했다"고 토로했습니다. 아프간 남부 헬만드주에서 육군 부대를 지휘하다 카불 함락 직전 특수부대 사령관으로 임명된 3성 장군 사미 사다트는 기고문에서 "난 지쳤고, 좌절했고, 화가 난다"라고 말했습니다. SBS 2021.08.26 10:38
거침없는 S&P 500 기록 행진…26년 만에 '최고 속도' 미국 뉴욕증시가 26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기록 행진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는 전장보다 9.96포인트 오른 4,496.1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BS 2021.08.26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