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 걸린 대권 레이스…여야 모두 '안갯속' 구도 대선 전초전인 4·7 재·보궐선거 종료와 동시에 차기 대권 레이스에도 본격 시동이 걸렸습니다. 야당의 압승으로 귀결된 이번 재보선의 '정권심판' 여파로 여야의 대권구도 모두 변동이 불가피한 가운데 '포스트 재보선' 정국이 차기 대선 국면으로 급속도로 접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SBS 2021.04.08 08:15
오세훈 포옹한 안철수 "힘 합쳐야"…김종인과도 악수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오늘 오전 국민의힘 영등포 당사에 도착했습니다. 서울시장을 탈환한 오세훈 후보와 함께였습니다. 빨간 점퍼를 입은 국민의힘 지도부는 안 대표를 향해 환호와 박수를 보냈습니다. SBS 2021.04.08 08:07
서울 · 부산 與 대참패…오세훈, 25개구 싹쓸이 압승 '대선 전초전' 격인 4·7 재·보궐선거가 여권의 참패로 끝났습니다. 국민의힘은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자리를 동시에 탈환했습니다. 5년간 전국 단위 선거에서 4연승을 거뒀던 여권의 정권 재창출 전선에 빨간불이 드리워졌습니다. SBS 2021.04.08 08:03
오세훈 "박원순 피해자, 오늘 업무 복귀하도록 챙길 것"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오늘 박원순 전 서울시장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피해자의 업무 복귀를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오 후보는 오늘 국민의힘 당사에서 보궐선거 승리 소감을 밝히는 자리에서 "피해자가 오늘부터 편안한 마음으로 업무에 복귀하도록 잘 챙기겠다"고 말했습니다. SBS 2021.04.08 08:03
이낙연 "민심 겸허히 수용…성찰의 시간 갖겠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4·7 재보선으로 표현한 민심을 겸허하게 수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오늘 페이스북 글에서 "저희들이 부족했다. SBS 2021.04.08 07:53
오세훈-박영선 뒤 3위는 허경영…군소 후보 성적표 이번 선거에서는 군소 정당과 무소속 후보들도 거대 양당 후보들과 함께 열전을 치렀습니다. 이들의 성적표는 어땠는지, 김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울시장 선거 군소 후보 10명 가운데 오늘 새벽 2시를 기준으로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한 후보는 1.05%를 득표한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입니다. SBS 2021.04.08 07:52
청와대, 쇄신용 개각 서두를 듯…정 총리 첫 신호탄? 이번 재보궐선거 결과로 1년 남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 운영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임기 말 권력 누수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국정 쇄신용 개각을 서두를 것으로 보입니다. SBS 2021.04.08 07:47
북, 이틀째 세포비서대회 김정은 미참석…부정과의 투쟁 강조 북한이 노동당의 최말단 책임자들을 모은 세포비서대회 이틀째 회의를 어제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총비서가 참석하지 않은 가운데 세포비서대회 이틀째 회의가 조용원 조직비서와 다른 당 중앙위 비서들의 지도로 진행됐다고 전했습니다. SBS 2021.04.08 07:41
'부동산 악재' 못 넘은 민주당, 지도부 총사퇴하나? 서울과 부산에서 모두 참패한 민주당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LH 사태로 촉발된 부동산 악재를 결국 넘어서지 못한 셈인데 선거 패배 책임과 당 재정비를 놓고 후폭풍이 거셀 것으로 보입니다. SBS 2021.04.08 07:28
4연패 뒤집은 국민의힘 "정권 창출 기반 만들겠다" 각 당의 분위기도 살펴보겠습니다. 국민의힘은 큰 표 차이로 서울과 부산시장 또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모두 이기면서 환호했습니다. 탄핵 이후 지난 2016년 총선부터 전국 단위 선거에서 4연패를 기록해왔는데, 이번 선거에서 압승하면서 내년 대선에서도 승리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자체 평가했습니다. SBS 2021.04.08 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