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파악했나" 통일장관 묵묵부답…정치권 온도 차 북한이 오늘 낮에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했던 그 시간에 주무부처인 통일부 김연철 장관은 국회 상임위 회의에 참석하고 있었습니다. 폭파 소식이 전해지자 바로 국회를 떠나서 정부청사로 향했는데 사전에 이상 징후를 파악하고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아무런 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SBS 2020.06.16 20:21
"'쿠쿠쿵' 포 쏘는 소리에 놀라 조업 접고 돌아왔다" 북한과 가까운 지역 주민들은 오늘 건물이 폭파되는 소리를 직접 들었습니다. 오늘 낮에 강화도 근처 서해에서 조업하던 어민들은 포를 쏘는 것 같은 소리를 들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SBS 2020.06.16 20:16
연평도 긴장 고조…"10년 전 포격 반복되지 않기를" 북한이 오늘 연락사무소 건물을 폭파하면서 한반도에는 다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10년 전 북한의 포격 도발이 있었던 연평도에 저희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SBS 2020.06.16 20:14
남은 건 9·19 군사합의 파기…군사도발로 이어지나? 김여정은 지난 4일 남북연락사무소를 폐쇄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금강산 관광시설 철거와 남북 군사합의 파기 가능성도 함께 언급했었습니다. 군사합의 파기가 실제 군사도발까지 이어질지, 이 부분은 김수영 기자가 전망해봤습니다. SBS 2020.06.16 20:11
"비참한 광경 보게 될 것" 김여정 경고 사흘 만에 폭파 남북연락사무소를 없앨 수 있다고 처음 언급했던 것은 북한의 김여정입니다. 이번 달 초에 연락사무소 폐쇄라는 말을 처음 꺼낸 뒤, 사흘 전에는 연락사무소가 형체도 없이 무너지는 광경을 보게 될 것이라고 했었습니다. SBS 2020.06.16 20:11
폭파 2시간 뒤 이례적 신속 보도…北, 속전속결 이유? 지금까지 전해드린 대로 남북 화해와 협력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건물을 오늘 낮 북한이 폭파했습니다. 그 의도와 배경이 뭔지 지금부터 전문가와 함께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SBS 2020.06.16 20:05
'폭파 준비' 트럭, 미리 모여들었다…정보당국에 포착 북한이 오늘 연락사무소 건물을 폭파하기 앞서서 어제부터 현장에서는 무엇인가 준비하는 움직임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 내용은 국방부 취재기자를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SBS 2020.06.16 19:57
개성 뒤로 뺐던 북한군, 복귀?…고성항 기지화 가능성 군대를 철수했던 지역에 다시 병력을 보내고 요새처럼 만들겠다, 오늘 아침 나온 이 북한 발표 조금 더 짚어보겠습니다. 연락사무소를 폭파한 데 이어서 긴장 수위를 계속 더욱 높여가겠다는 건데, 당장 과거 북한군이 주둔했던 개성공단 부근과 금강산 지역에 다시 군대를 전진 배치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SBS 2020.06.16 19:52
靑 "사태 책임 북한에…상황 악화 시 강력 대응 경고" 청와대는 북한이 연락사무소를 일방적으로 폭파한 데 대해서 강력한 유감을 나타낸다면서 북한이 계속 상황을 악화시키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BS 2020.06.16 19:49
"전선 요새화" 예고 8시간 만에 폭파…'삐라' 살포 예고 폭파에 앞서서 북한은 오늘 아침, 그동안 남북이 합의해서 비무장으로 바꾼 지역에 군대를 다시 보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합참 격인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가 나서서 전선을 요새처럼 만들고 남측으로 전단을 날리겠다고 했는데, 그 발표가 나온 지 8시간 만에 앞서 보신대로 개성에서는 연기가 피어올랐습니다. SBS 2020.06.16 1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