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흘리며 식사" 악마의 수용소, 형제복지원 증언으로 본 참상 한국판 '홀로코스트'로 불리는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의 피해자들은 그날의 학대를 아직도 생생한 언어로 기억해 내며 절규하고 있었습니다. 1972년부터 1987년까지 수용돼 수십 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트라우마로 각인된 형제복지원 피해자 21명의 기억을 오늘 부산시 '형제복지원 피해자 실태조사 연구용역' 결과를 통해 엿볼 수 있었습니다. SBS 2020.04.27 13:37
경찰,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 도운 일당 6명 추가 입건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텔레그램 대화방 '박사방'을 수사 중인 경찰이 운영자 조주빈과 관련된 일당을 추가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오늘 서울 종로구 청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조주빈과 직·간접적으로 관련 있다고 보이는 6명을 추가로 특정해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SBS 2020.04.27 13:17
부산경찰청 "오거돈 성추행 내사에서 수사로 전환" 경찰이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사건 수사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지난 23일 오 전 시장 사퇴 직후 내사를 시작한 지 나흘 만입니다. 부산경찰청은 검찰로부터 시민단체의 오 전 시장 고발사건을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SBS 2020.04.27 13:16
경찰, '하명수사 의혹' 사망 검찰 수사관 휴대전화 자료 분석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오늘 열린 간담회에서 "지난 24일 검찰로부터 A 수사관의 휴대전화와 변사 사건 관련 내용을 전달받았다"며 "해당 자료를 검토 중이고, 자료 검토로 부족한 사망 동기 등을 추가로 밝힐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SBS 2020.04.27 13:15
전두환 광주지법 도착…왜 책임지지 않느냐는 질문에 '묵묵부답'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 명예를 훼손한 혐의 전 대통령이 오늘 광주지방법원에 도착했습니다. 지난해 3월 11일 피고인으로 광주지법에 출석한 지 1년여 만입니다. SBS 2020.04.27 12:37
신규 환자 70%는 해외발…'클럽 방문' 환자 친구도 확진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추가돼, 9일 연속 10명 안팎을 유지했습니다. 이 가운데 대구에서 나온 확진자는 부산 클럽을 다녀온 10대 확진자의 친구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SBS 2020.04.27 12:23
[광주 연결] 5·18 상복 입고 '전두환 단죄'…2시 재판 전두환 씨가 5·18 민주화 운동 관련한 '사자 명예 훼손' 재판에 참석하기 위해 오늘 아침 광주로 떠났습니다. 이제 조금 뒤면 도착할 것으로 보이는데 광주지방법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SBS 2020.04.27 12:19
조국 조카 재판 나온 정경심 "'강남 건물' 언론플레이에 상처"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사모펀드 의혹'과 관련해 조국 전 장관 5촌 조카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검찰과 신경전을 벌였다. 정 교수는 자신의 공소사실과 연관된 질문에는 대부분 기억이 안 난다고 하거나 증언을 거부했지만, 일부 공판 과정에서 화제가 됐던 내용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연합 2020.04.27 12:12
전북 장수서 규모 2.8 지진 오늘 오전 11시 7분쯤 전북 장수군 북쪽 17km 지역에서 규모 2.8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 발생 깊이는 6km이고, 전북에 최대 진도 4, 경남은 진도 3이 감지됐습니다. SBS 2020.04.27 12:01
'민식이법' 촉발 스쿨존 사망사고 운전자 금고 2년 선고 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어린이를 치어 숨지게 해 일명 '민식이법'을 촉발한 운전자에게 금고 2년이 선고됐습니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2단독 최재원 부장판사는 오늘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이같이 선고했습니다. SBS 2020.04.27 1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