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갈린 '조국' 마케팅…김용민·김남국 당선 vs 열린민주 3석뿐 4·15 총선에서 '친 조국' 마케팅을 전면에 내세웠던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총선 개표 결과에 따르면, 경기 남양주병에서 민주당 김용민 후보가 통합당 현역 주광덕 의원을 불과 4천286표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됐습니다. SBS 2020.04.16 13:02
제3지대 사라지고 굳어진 양당 체제…눈물 흘린 심상정 교섭단체였던 민생당은 이번 총선에서 참패하며 단 한 석도 얻지 못했습니다. 교섭단체를 꿈꾸던 정의당도 지역구에서 심상정 대표만을 당선시키며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였습니다. SBS 2020.04.16 12:55
'민주당 압승' 견인차는 수도권…121석 중 103석 확보 이번 승부는 사실상 수도권에서 갈렸다는 평가입니다. 수도권 전체 121석 가운데 민주당이 85%가량인 103석을 가져간 것이 압승의 견인차가 됐습니다. SBS 2020.04.16 12:51
비례대표 개표 마무리…미한당 19석·더시민 17석 예상 지역구 개표에 이어 비례대표 개표도 마무리됐습니다. 이제 각 정당별 의석수 배분과 당선인 확정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선관위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SBS 2020.04.16 12:46
"송구하다" 고개 숙인 김종인…통합당, 비대위 전환 전망 통합당 김종인 선대위원장이 '총선 참패' 결과에 대해 자세도 갖추지 못한 정당을 지지해달라고 요청해 국민께 송구하다고 말했습니다. 황교안 대표가 사퇴한 통합당은 곧 비상대책위 체제에 들어갈 전망입니다. SBS 2020.04.16 12:39
민주당 "국난 극복 진력"…국정 과제 추진 속도 붙을 듯 16년 만의 단독 과반이라는 압승을 거둔 민주당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난 극복에 진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여권이 추진해온 국정 과제들의 처리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SBS 2020.04.16 12:32
민주당 180석 압승…1987년 개헌 이후 '최다 의석' 21대 총선은 민주당 압승으로 마무리됐습니다. 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이 180석으로 1987년 개헌 이후 최대 승리를 거뒀고, 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103석으로 참패했습니다. SBS 2020.04.16 12:26
전국 24곳 3%포인트 내 차이로 희비 갈려…윤상현은 171표 차 승리 전국 253개 지역구 중 24곳은 3%포인트 내 격차로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가장 표차가 적게 난 인천 동구·미추홀을에서는 당선한 무소속 윤상현 후보와 낙선한 더불어민주당 남영희 후보 간 표차가 불과 171표였습니다. SBS 2020.04.16 12:18
[Pick] 통합당 공관위 부위원장 "국민 선택에 절망…통곡하고픈 심정" 이석연 전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이 당의 총선 참패 직후 심경을 담은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이 전 부위원장은 15일 밤 "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면서도 국민의 선택에 절망했다"며 "이 정권의 폭주를 막지 못한 대가는 고스란히 국민한테 되돌아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BS 2020.04.16 11:44
[Pick] '무소속' 장벽 넘은 통합당 탈당 의원 4인…복당 여부 관심 미래통합당 공천에 반발해 탈당한 후보 4인이 '무소속'의 벽을 넘고 당선됐습니다. 대구 수성을에 출마한 무소속 홍준표 후보는 오늘 미래통합당 이인선 후보를 약 3%P 차로 꺾고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SBS 2020.04.16 1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