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신종 코로나 사망 900명 넘어…확진 4만 명 육박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누적 사망자가 900명을 넘어서고 확진자는 4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중국중앙TV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성은 현지시간 9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2천618명, 사망자가 91명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SBS 2020.02.10 07:53
日 크루즈 확진 70명…'국내 환자' 포함 안 한 아베 정부 64명의 확진자가 나왔던 일본 크루즈선에서 어제 6명의 추가 감염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배 한 척에서만 70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인데, 일본 정부는 이들을 국내 감염자에 포함시키지 않고 있습니다. SBS 2020.02.10 07:51
"천추스 찾아달라"…'우한 실태 고발' 中 시민기자 실종 중국 우한에서 신종 코로나 확산과 중국 당국의 부실 대응을 고발해 온 시민기자 34살 천추스가 실종됐습니다. 변호사 출신인 천추스는 우한의 병원과 장례식장 상황 등을 보도해오다 지난 6일부터 연락이 끊겼습니다. SBS 2020.02.10 07:41
'中 춘제 끝' 오늘부터 업무 재개…신규 확진 다소 주춤 중국에선 춘제 연휴 이후에도 일주일간 더 문을 닫았던 기업들이 오늘부터 업무를 재개하면서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요 며칠 확진 환자 증가 추세가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이번 주가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SBS 2020.02.10 07:39
주미 중국대사 "의혹과 루머는 패닉과 인종차별 일으켜" 추이텐카이 미국 주재 중국대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과 관련한 루머는 패닉과 인종차별을 일으킨다고 밝혔습니다. 추이 대사는 미국 CBS방송과 인터뷰에서 공화당의 톰 코튼 미 상원의원이 신종 코로나가 중국의 생화학전 프로그램에서 비롯됐을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의심과 루머를 일으키고 퍼뜨리는 건 아주 위험하다"고 말했습니다. SBS 2020.02.10 07:05
러 국내선 여객기, 랜딩기어 없이 동체착륙…"사상자는 없어" 러시아 국내선 여객기가 9일 우랄산맥 서북부 코미공화국의 공항에 경착륙하면서 90여명의 탑승자가 비상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여객기는 랜딩기어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상태에서 동체로 활주로에 내렸으나 탑승자들은 다치지는 않았다고 타스 통신 등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SBS 2020.02.10 06:48
태풍 '시애라'로 서유럽 항공편·대형 행사 줄줄이 취소 서유럽에 태풍 시애라에 따른 강풍으로 수만 가구가 단전되고 대형 야외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됐습니다. AFP·로이터통신과 BBC 등 현지방송에 따르면 이날 영국 잉글랜드 동부지역에서는 최고 풍속 150㎞/h에 달하는 강풍이 불어 3만가구가 단전됐습니다. SBS 2020.02.10 06:48
스위스 동성애 차별금지 국민투표서 63%가 찬성 스위스에서 9일 성 소수자에 대한 차별을 금지하는 법안이 국민의 큰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 매체 스위스인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전체 26개 칸톤 가운데 25개 칸톤에서 개표를 완료한 결과, 63%가 동성애 차별 금지안에 찬성했습니다. SBS 2020.02.10 06:44
이란, 자체개발 인공위성 발사…"궤도 진입엔 실패" 이란이 9일 발사한 인공위성이 궤도에 진입하지 못했다고 AP, 로이터통신이 이란 국영TV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란은 이날 저녁 수도 테헤란에서 남동쪽으로 약 230㎞ 떨어진 셈난주 이맘호메이니 국립우주센터에서 로켓으로 인공위성 '자파르'를 발사했지만 낮은 속도 탓에 목표 궤도에 올릴 수 없었다고 이란 국영TV가 전했습니다. SBS 2020.02.10 06:41
뉴욕경찰 잇단 총격 피습…트럼프 "주지사-시장 나약한 리더십 탓" 미국 뉴욕에서 주말에 경찰을 표적으로 한 총격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경찰관 2명이 부상했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9일 오전 8시 직전 뉴욕 브롱크스의 한 경찰서에 총기를 든 남성이 진입해 총기를 난사, 경찰관 1명이 왼쪽 팔에 총상을 입었습니다. SBS 2020.02.10 0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