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산불, 한전 책임 있으면 정부는 가만히 기다릴 수 없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강원도 산불 원인에 한국전력공사의 과실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결론 날 경우 적극적으로 배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진 장관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한전의 개폐기, 송전선 등 관리 소홀 의혹에 대해 "한전에 어떤 과실이 인정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화재가 불가항력이 아니고 한전의 책임이 있다고 나오면 정부는 가만히 기다릴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SBS 2019.04.09 21:43
문형배 청문회…한국 "청문회 왜하나" vs 민주 "국회 사명"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문형배 헌법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여야는 '청문회 무용론'을 놓고 거친 설전을 주고받았습니다. 인사청문회는 예정대로 오늘 오전 10시에 시작됐으나, 여야는 문 후보자에 대한 검증이 아닌 문재인 대통령의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김연철 통일부 장관 임명을 놓고 공방을 거듭했습니다. SBS 2019.04.09 21:43
문형배 "이석기 사면 신중해야…북한은 주적" 문형배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는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에 대한 사면은 자제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후보자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이 전 의원에 대한 형이 확정됐고, 사면에는 신중해야 한다"면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SBS 2019.04.09 21:42
문 대통령 "북미 대화 조속한 재개 위해 최선 다할 것"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내일 출국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북미 대화의 조속한 재개와 성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오늘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말… SBS 2019.04.09 21:01
문 대통령 "소방관 국가직 전환 7월부터 시행되게 해달라" 강원 산불 이후 소방관을 국가직으로 전환하는 문제가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국무회의에서 "7월부터 시행되도록 처리해… SBS 2019.04.09 20:53
野 "文 정부가 죽인 셈" vs 與 "조양호 죽음마저 정쟁 소재냐" 조양호 회장의 갑작스러운 죽음이 정치권 공방으로도 번지고 있습니다. 대기업을 지나치게 괴롭히고, 또 옥죄어서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이라고 보수 진영에서 주장한 것인데, 민주당은 죽음마저 정쟁의 소재로 삼는 것이냐고 반박했습니다. SBS 2019.04.09 20:15
청문회 시작하자마자 "어차피 임명"…고성·말싸움 난무 이렇게 여야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 곳이 오늘 문형배 헌법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자리였습니다. 어차피 청문회 하든 안 하든 임명되는 거 아니냐는 야당의 주장에 항의와 또 반박이 이어지면서 정작 후보자 검증은 제대로 하지도 못한 채 청문회를 마쳤습니다. SBS 2019.04.09 20:07
野, 靑 앞에서 "사과하라"…與 "한국당, 정쟁에만 몰두" 4월 국회가 문을 열자마자 여야가 첨예하게 부딪히면서 정국이 안갯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한국당이 오늘 청와대 앞에 가서 박영선·김연철 두 장관을 임명한 것을 항의하자 이에 민주당은 한국당이 갈 곳은 국회라며 민생법안 처리에 협조하라고 맞섰습니다. SBS 2019.04.09 20:05
靑 "가짜 뉴스 '진성호 방송'·'신의 한 수'에 강력 대응"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과 관련한 '가짜 뉴스' 유포에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고민정 부대변인은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강원도 산불화재가 있었던 4일 저녁 '신문의 날' 행사를 마치고 언론사 사장과 술을 마셨다는 등 터무니없는 가짜뉴스가 시중에 떠돌았다"면서, "이런 거짓말을 누가 믿겠는가 해서 대응하지 않았으나 일부 정치인들이 면책특권에 기대어 정치적으로 악용하고 있어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SBS 2019.04.09 19:45
韓 "'이란산 원유수입 예외인정' 유연성 발휘" 美에 거듭 요청 윤강현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이 이끄는 한국 대표단은 미국 측과의 협의에서 한국의 제재예외 연장에 대해 최대한의 유연성을 발휘해달라고 거듭 요청했다고 외교부가 오늘 밝혔습니다. SBS 2019.04.09 1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