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여진에 이재민 1천789명으로 늘어 경북 포항 지진으로 인한 부상자와 이재민 수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부상자는 어제 오후 5시 발표 때보다 13명 늘어난 7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SBS 2017.11.17 08:19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 "힘들지만 가슴에 묻고 떠납니다" 세월호에 탔던 사람들 중에서 5명은 아직도 찾지 못하고 있는데요, 가족들이 이제 그만 목포신항을 떠나겠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비통한 심정이지만 돌아오지 못한 가족을 가슴에 묻고 일상으로 돌아가겠는 건데 우리 국민들도 따뜻하게 안아줘야겠습니다. SBS 2017.11.17 08:10
안전지대 주차 차량에 '쾅'…1t 탑차 들이받아 1명 중상 어젯밤 서울에서는 달리던 1톤 탑차가 안전지대에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아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차가 세워진 걸 제대로 보지 못하고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BS 2017.11.17 07:47
서울 멧돼지 출몰 5년 새 24배 늘었다 서울에서 멧돼지가 출몰해 소방대원들이 출동한 건수가 5년 새 24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멧돼지 출몰에 따른 출동 건수가 2012년 56건에서 지난해 623건으로 24배 증가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SBS 2017.11.17 07:46
이병기 "최경환에게 특활비 1억 건네"…상납 규모 커지나 여기다가 이병기 전 원장은 친박계에 수장이라고 할 수 있는 최경환 의원에게도 국정원 돈을 1억 원 넘게 줬다고 진술을 했습니다. 최경환 의원은 아니라고 부인했지만, 검찰에 곧 나오게 될 것 같습니다. SBS 2017.11.17 07:44
'여중생 살인·추행·시신유기' 이영학, 오늘 첫 재판 딸의 초등학교 동창인 여중생을 유인해 추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어금니 아빠' 이영학 열립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1부는 오늘 오전 11시 702호 법정에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영학과 그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함께 구속기소된 지인 박모씨의 공판을 엽니다. SBS 2017.11.17 07:41
남재준·이병기 구속…"朴 요구로 상납" 이병호 기각 대북 활동 같은데 쓰라고 배정한 특수활동비를 청와대에 갖다 준 혐의로 전직 국정원장 3명이 구속 심사를 받았는데요, 대통령이 직접 돈을 달라고 했다는 걸 인정한 이병호 전 원장만 기각되고, 나머지 두 명은 구속됐습니다. SBS 2017.11.17 07:33
전국 학교 77% '지진 무방비'…"내진 보강 예산 늘릴 것" 방금 포항에 수험생들 시험 보는 문제 들으셨는데요, 실제로 시험장으로 정해졌던 학교들이 건물이 많이 망가졌습니다. 시험 보는 건 물론이고, 앞으로 여기서 수업받는 것도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SBS 2017.11.17 07:28
대입일정 모두 '일주일 연기'…포항지역 고사장 변경 논의 대입 일정들이 수능과 함께 모두 일주일씩 미뤄졌습니다. 포항 쪽 수험생들은 불안하지 않게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아예 대구 같은 데서 시험을 보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SBS 2017.11.17 07:21
3초 만에 꺾인 필로티 기둥…건물 무너지면 어쩌나 '발 동동' 또 필로티라고 해서 주차장을 만들려고 1층에는 기둥만 세우고 2층부터 사람이 살았던 건물들도 피해가 만만치가 않았습니다. 1층 기둥들이 뒤틀리고 부서지기 일쑤여서, 다시 복구하기가 만만치가 않습니다. SBS 2017.11.17 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