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여진에 물건만 떨어져도 '깜짝'…지금 대피소 상황 지진 피해 이재민들은 이틀째 대피소에 머물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정혜경 기자. 네, 날도 춥고 이재민들, 많이 불안하실 텐데, 지금 대피소 상황은 어떻습니까? 오늘도 온종일 여진이 이어졌습니다. SBS 2017.11.16 20:55
강진 공포 사라지기도 전에 여진…악몽 같은 당시 영상 보신 것처럼 지진은 주민들 마음에도 상처를 남겼습니다. 지난해 경주 지진에 이어 가까운 포항에서 또 지진이 발생하면서 심리적인 충격과 불안함, 두려움이 쉽게 가시지 않을 것 같습니다. SBS 2017.11.16 20:53
건물 뛰쳐나오자마자 무너진 외벽…"죽는 줄 알았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포항에서만 63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머리를 심하게 부딪친 주민도 있고 팔이 부러지는 부상을 입기도 했는데, 조재근 기자가 부상자들을 만나 공포스러웠던 당시 상황을 들어봤습니다. SBS 2017.11.16 20:49
전국 학교 77% '지진 무방비'…"내진 보강 예산 늘릴 것" 이와 함께 학교 건물도 지진 대비가 시급합니다. 전국 학교의 77%가 사실상 지진에 무방비 상태입니다. 실제 이번 지진으로 포항에서도 91개 학교가 피해를 봤는데 내진 성능을 갖추지 못한 오래된 건물이 많았습니다. SBS 2017.11.16 20:41
'수능 시험지 지켜라' 비상…출제위원도 1주일 더 격리 이미 각 지역에 배포된 수능 시험지를 지키는 데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도난이나 유출을 막기 위해 경찰 수천 명이 추가 투입됐고 수능 출제위원들의 합숙 기간도 1주일 연장됐습니다. SBS 2017.11.16 20:33
버린 책 찾느라 온종일 북새통…수능 연기 결정에 혼돈 어제 오후까지만 해도 교육부는 예정대로 오늘 수능 시험을 치르려 했습니다만 포항에 여진이 계속되고 일부 고사장 건물에서 균열이 확인되자 분위기가 급변했습니다. 연합 2017.11.16 20:31
대입 일정도 일제히 1주일 연기…12월 12일 성적표 배포 지진 여파로 오늘 치러질 예정이던 수능 시험이 일주일 뒤로 전격 연기되면서 모든 대학의 입시 일정도 한 주씩 미뤄졌습니다. 정부는 건물 안전 진단을 한 뒤 다음 주 화요일 수험생들에게 시험 볼 장소를 통보할 계획입니다. SBS 2017.11.16 20:29
전병헌 인턴 급여도 대신 지급…내주 피의자 신분 소환 검찰은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다음 주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전병헌 전 수석이 한국 e스포츠협회를 통해 금전적 이득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BS 2017.11.16 20:28
소리만 나도 심장이 '쿵'…"집 가기 두렵다" 밤새 뜬눈 포항 지역에는 어젯밤과 오늘 새벽까지 수십차례 여진이 이어졌습니다. 때문에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임시 대피소에서 밤을 보낸 사람들 대부분은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SBS 2017.11.16 20:13
'지진 직격탄' 맞은 한동대와 선린대…내부는 '엉망진창' 진앙과 가까웠던 포항의 한동대와 선린대는 건물 외벽뿐 아니라 내부 피해도 심각했습니다. 이번 주말까지 학교 문을 닫고 안전진단에 들어갔습니다. 이용식 기자가 내부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SBS 2017.11.16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