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전문가 "김정남 얼굴서 검출 VX 신경작용제, 치사량 1.4배"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의 얼굴에서 치사량의 1.4배에 달하는 농도의 VX 신경작용제가 검출됐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10일 말레이시아 샤알람 고등법원에서 진행된 김정남 암살 관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말레이시아 화학청 산하 화학무기분석센터의 라자 수브라마니암 소장은 김정남의 안구와 혈장에서 순수한 VX가 검출됐다고 밝혔다고 현지 매체들이 전했습니다. SBS 2017.10.10 16:12
[뉴스pick] 강간범이 성폭행으로 태어난 '아이 공동양육권' 인정받아 '논란' 어린 여성을 두 차례나 성폭행한 27살 남성이 강간으로 태어난 아이의 '공동 양육권'을 인정받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미국 미시간주의 한 판사가 성범죄 남성에게 2008년 자신의 성폭행 범죄로 태어난 아이의 공동 양육권을 인정했다고 디트로이트 뉴스가 보도했습니다. SBS 2017.10.10 16:04
공화당도 등 돌리는 트럼프…"트럼프는 압력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점점 여당인 공화당 지도부의 신임마저 잃어 소속 정당이 없는 듯한 대통령이 되어간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현지시간으로 9일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은 자신의 국정 과제가 상원에서 어떻게 처리될지 불확실한 상황에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 핵심 인물 2명과 사이가 멀어졌다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SBS 2017.10.10 15:56
日 법원, 후쿠시마 원전사고 최대규모 집단소송서 국가책임 인정 일본 법원이 2011년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와 관련한 사상 최대규모의 집단소송에서 국가의 책임을 인정하고 손해배상을 명령했습니다. 후쿠시마 지방재판소는 후쿠시마현에 거주하는 주민 등 3천 800여 명이 원전사고에 따른 생활고와 정신적 고통을 이유로 국가를 상대로 낸 집단소송에서 국가와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에 배상 명령을 내렸습니다. SBS 2017.10.10 15:22
시드니서 12시간 고공 대치 남성·추락사 추정 여성 모두 한인 어제 호주 시드니의 한 고층건물에서 경찰과 12시간 이상 고공 대치를 벌이다 자수한 남성은 30대 한국인으로 호주 영주권자로 밝혀졌습니다. 또, 이 남성이 고공 대치에 들어가기에 앞서 건물 옆 골목에 쓰러져 숨진 채로 발견된 여성은 30대 한국계 호주 시민권자로 전해졌습니다. SBS 2017.10.10 14:26
시드니서 12시간 고공대치 남성·추락사 추정 여성 모두 한인 현지시간 9일 호주 시드니의 한 고층건물에서 경찰과 12시간 이상의 고공 대치를 벌이다 자수한 남성은 30대 한국인으로 호주 영주권자로 밝혀졌습니다. SBS 2017.10.10 14:22
[뉴스pick] 매일 우스꽝스러운 왕관 쓰고 출근하는 여성, 이유 알고 보니 '훈훈' 한 여성이 매일 우스꽝스러운 모양의 왕관을 쓰고 출근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7일, 미국 뉴욕포스트는 직접 만든 왕관을 매일 쓰고 다니는 여성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SBS 2017.10.10 13:59
기뢰제거 임무 美 해군 '치프함' 부산항 입항 부산 해군작전사령부에 도착한 치프함은 어벤저급 기뢰제거함입니다. 배수량 1천400t, 길이 68m, 폭 16.7m에 최대 속력은 시속 25㎞가량입니다. SBS 2017.10.10 13:49
美 대북지원단체, 北에 의약품 2천만 달러어치 지원 재미교포들이 주축이 된 대북지원 민간단체가 최근 북한에 어린이용 항생제를 비롯한 의약품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에 있는 대북지원 민간단체 '겨레사랑'은 최근 어린이용 항생제 등 의약품 2천만 달러 어치를 북한 양강도 인민병원에 보냈다고 대북 소식통이 오늘 밝혔습니다. SBS 2017.10.10 13:40
노영민 주중대사 "사드로 촉발된 갈등 이대로 안 돼" 노영민 신임 주중 한국대사는 한국과 중국 간에 주한미군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갈등이 이대로 가서는 안 된다는 견해를 피력했습니다. 노 대사는 오늘 오전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해 기자들과 만나 경제 문제와 관련해 "현재 사드로 촉발된 양국 간 갈등에 대해 이대로 갈 순 없다"면서 "사드 문제로 인해 양국 간 경제관계가 지금처럼 지속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인식이 양국에서 모두 커지고 있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SBS 2017.10.10 1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