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대법원 "갠지스강, 법적으로 인간 대우할 순 없어" 인도가 신성시하는 갠지스강이지만 인간과 같은 법적 지위를 부여할 수는 없다고 인도 대법원이 판결했습니다. 오늘 인도 일간 힌두스탄타임스 등에 따르면 인도 대법원은 전날 갠지스강과 야무나강에 법인격이 있다고 판단한 북부 우타라칸드주 고등법원 판결을 깨고 이들 강을 법인이나 생명체로 간주할 수 없다고 판결했습니다. SBS 2017.07.08 15:09
北, 김일성 23주기 맞아 '자강력제일주의' 선전 북한은 김일성 주석의 사망 23주기인 오늘 '주체사상'을 띄우며 '자강력제일주의'를 선전했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 우리 혁명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께서 열어주신 주체의 한길을 따라 줄기차게 전진하고 있다"며 "우리 인민이 높이 들고 나가는 자강력제일주의는 자기 나라 혁명은 자체의 힘으로 해야 한다는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SBS 2017.07.08 14:58
트럼프·푸틴의 2시간 16분…미·러 외무수장 '딴소리' 어제 있었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두고 양국에서 다른 말이 나오고 있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실제로 서로에게 한 말에 대한 양국 외교 수장들의 설명이 다르다는 점을 조명했습니다. SBS 2017.07.08 13:31
여자로 성전환 사이클 선수 "시대가 바뀌어 고백한다" 스코틀랜드 출신의 유명 사이클 선수인 58살 로버트 밀러가 성전환 수술로 '필리파 요크'라는 여성으로 다시 태어났다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SBS 2017.07.08 13:24
아베, 개각 폭 넓히나…日신문 "기시다 외무상 교체 검토"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다음달 3일에서 4일, 큰 폭의 개각을 단행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산케이 신문은 도쿄도의회 선거 직전에 "자위대로서 지원을 부탁하고 싶다"고 발언해 집권 자민당의 패배에 영향을 준 이나다 도모미 방위상과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의 교체도 검토된다고 보도했습니다. SBS 2017.07.08 11:50
"美, 며칠 안에 알래스카에서 사드로 IRBM 요격 시험" 북한의 미사일 도발로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미국이 며칠 안에 사드, 즉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이용한 요격시험을 실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SBS 2017.07.08 11:47
푸틴-아베, 쿠릴열도 공동경제활동 협의 가속화 논의 러시아와 일본이 쿠릴열도에 대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푸틴 러시아와 대통령과 아베 일본 총리는 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열리는 독일 함부르크에서 15분간 양자회담을 가졌습니다. SBS 2017.07.08 11:42
그린피스, 美시카고 트럼프타워서 파리협정 탈퇴 반발 시위 미 시카고에서 미국의 파리 기후변화 협정 탈퇴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던 환경운동가들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현지시간 어제 오후 국제 환경운동 단체 '그린피스' 회원을 자처하는 7명이 시카고 강변의 트럼프타워 16층 테라스에 올라가 빌딩 전면에 가로 10m 세로 15m의 대형 현수막을 내걸고 시위를 벌였습니다. SBS 2017.07.08 11:22
"日, 동해 불법 오징어잡이 北어선 대응 순시선 파견 검토" 일본이 북한 어선의 불법조업에 대응해 자국의 배타적 경제수역에 순시선 파견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극우성향의 산케이신문은 지난 6월 동해의 대화퇴어장 부근에서 북한 선적으로 추정되는 외국 어선의 불법 조업이 잇따라 일본 어선이 현장을 떠나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SBS 2017.07.08 11:13
日언론 "한일정상회담서 위안부 재협상 언급 없어…입장차 여전" 어제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첫 정상회담에서 위안부 재협상 논의가 없었다고 일본 언론이 전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2년 전 체결된 한일 위안부 합의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인 다수가 정서적으로 수용하지 못하는 현실을 인정하면서 양국이 공동으로 노력해 지혜롭게 해결하자"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SBS 2017.07.08 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