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촛불 포위행진' 주시속 사표논란·교과서 해법 고심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대규모 주말 촛불집회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최순실 게이트' 정국의 해법을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이날 집회와 행진은 법원의 허용에 따라 청와대를 동·남·서쪽에서 에워싸는 형태로 진행된다. 연합 2016.11.26 10:34
與 "촛불민심 무겁게 인식…야권, 책임있는 행보 보일 때" 새누리당은 오늘 대규모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5차 촛불집회에 대해 "민심을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밝혔습니다. 염동열 수석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광장에서 표출되는 국민의 준엄한 목소리를 청와대와 여야 정치권은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국정 공백과 난국을 타개할 뚜렷한 해법을 아직 내놓지 못한 데 대해 새누리당은 큰 책임감을 느끼며, 국민께 용서를 구한다"고 말했습니다. SBS 2016.11.26 10:24
野 "'200만 촛불'은 국민의 명령…탄핵 전 퇴진" 최대 200만 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이는 5차 촛불집회를 앞두고 야권은 박근혜 대통령의 자진 퇴진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청와대가 촛불에 섬처럼 고립됐다"면서 "지지율 4%와 200만의 촛불, 대통령은 이 뜻을 깊이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SBS 2016.11.26 10:09
與 비주류·'탈당파' 내일 각각 회동…'탄핵' 세몰이 새누리당 비주류가 주축을 이룬 비상시국회의 소속 의원들이 내일 오후 회의를 열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 문제를 논의합니다. 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 오늘 5차 촛불집회의 민심을 진단하고, 지도부의 즉각적인 사퇴를 거듭 촉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SBS 2016.11.26 09:51
'그 많던 꽃제비 어디갔나'…北 나선시 꽃제비 추방설 북한이 국가 위신을 떨어뜨린다며 평양에 이어 함경북도 나선시에서 꽃제비, 즉 거리를 떠도는 노숙 아동을 모두 추방했다는 주장이 나왔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 RFA가 보도했습니다. SBS 2016.11.26 09:25
北김정은, 산악보병부대 스키훈련 참관…이달 일곱번째 軍시찰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이번 달 들어 일곱 번째로 군부대를 시찰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조선인민군 제1045군부대 관하 산악보병대대의 스키훈련을 지도하시였다"면서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최룡해 동지가 훈련을 보았다"고 보도했습니다. SBS 2016.11.26 09:16
"창조경제 구현"…다시보는 대통령 취임식 지난 2013년 박근혜 대통령이 제18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취임했습니다. 국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박 대통령은 당찬 취임사를 읽습니다. 그러나 임기 1년을 남겨 둔 지금 박 대통령을 지지율 4%라는 참담한 상황에 처했습니다. SBS 2016.11.26 08:50
'비선실세' 최순실 알고 있었다?…돈 건넨 삼성 탄핵정국이 숨 가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청와대가 전전긍긍인데, 못지않게 힘든 곳들이 있습니다. 바로 8개 재벌기업들입니다. 총수들이 대통령 독대 후 744억 원을 냈는데, 이들은 검찰 조사에서 스스로를 권력에 돈을 뜯긴 피해자라고 주장했습니다. SBS 2016.11.26 08:01
'최재경 사표' 반려할 듯…김현웅, 사의 고수 검찰이 박근혜 대통령을 피의자로 규정하고 수사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김현웅 법무장관과 최재경 청와대 민정수석이 사의를 표하면서 청와대는 곤혹스러운 상황입니다. SBS 2016.11.26 07:43
야 3당, 촛불집회 참석…'탄핵 연기론' 일축 야 3당은 오늘 촛불집회에 참석해 탄핵 동력으로 이어가는 데 당력을 집중합니다. 탄핵을 늦추자는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제안은 일축하고,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BS 2016.11.26 07:37